[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충북의 대기질이 최악의 수준을 보였다.12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충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였다.이날 오전 한 때 청주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400㎍/㎥ 이상을 보이기도 했다. 청주기상지청은 13일도 ‘매우 나쁨’ 수준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청주기상지청은 미세먼지의 원인으로 11일부터 내몽골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됐다고 설명했다.또 잔류 황사가 재순환과 대기 정체로 축적돼 전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청주기상지청 관계자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공유 전동킥보드라 불리는 개인형이동장치 전용주차구역 시범사업을 추진해 무질서한 주차 행태 개선에 나선다.11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인형이동장치(PM) 전용주차구역을 50개소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 중 현장조사를 마친 뒤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전용주차구역 설치에 나설 방침이다. 또 PM 전용주차구역도 거치대 설치구역과 주차 지정선 표시구역으로 구분해 사업을 진행한 뒤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특히 시는 PM 업체와 협약으로 지정장소 주차 시 포인트, 마일리지 등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4월 7일은 세계 보건의 날로 국민 보건의식을 높이고 보건의료와 복지 분야의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국민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겪으면서 보건에 관심이 높아졌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기침예절과 함께 강조됐던 것이 ‘손씻기’다. 손씻기는 가장 기초적인 청결 습관이며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특히 손씻기는 경제적인 감염병 예방수칙 차원을 넘어 예방접종과 함께 감염병 예방효과가 가장 뛰어난 방법으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또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서는 손씻기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은 농촌마을과 대단위 아파트가 공존하는 도농복합지역이다. 성화개신죽림동의 인구는 현재 4만 2900여명이다. 동은 제1·2·3 순환로가 통과하고 개신오거리 고가차도 등 교통 인프라가 발달했다. 또 구룡산과 가경천이 위치한 쾌적한 생태환경을 보유했다. 그러나 인구에 비해 파출소 공백 등 치안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 청사 공간 부족의 문제로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는 데도 어려움이 있고 동의 주차 부족도 해결해야 하는 문제다.신현각(66) 성화개신죽림동주민자치위원장과 정윤희(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4·5 청주시의원 나선거구(상당구 중앙동·성안동·탑대성동·용담명암산성동)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이상조(52) 후보가 당선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개표 결과 이 당선인이 5851표(48.38%)를 획득해 4913표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박한상(52) 후보를 제쳤다.무소속 정우철(63) 후보와 우리공화당 유근진(61) 후보는 각각 1136표(9.39%), 192표(1.58%)에 그쳤다.청주시의회 보선의 최종 투표율은 21.3%로 선거인 5만 7041명 중 1만 2150명이 선거에 참여했다.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충북도내 시군의회 중 청주시의회가 의정비는 도내 1위지만 1인당 의원발의건수는 꼴찌인 것으로 조사됐다.충청투데이가 5일 행정안전부 우리고장알리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를 더한 2023년 의정비는 청주시의회가 4652만원으로 도내에서 1위였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의회 중에서는 31위를 기록했다.청주시의회 의정비는 올해 159만원 올랐다. 전년 대비 인상률은 3.5%다. 청주시의회에 이어 제천시의회가 도내 의정비 2위(전국 73위)를 차지했다. 제천시의회 의정비는 4262만원으로 전년보다 1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한병수 전 청주시의원의 타계로 치러지는 청주시의원 나선거구(상당구 중앙동·성안동·탑대성동·금천동·용담명암산성동) 보궐선거가 5일 치러진다.이번 선거에는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박한상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상조 국민의힘 후보, 유근진 우리공화당 후보, 정우철 무소속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선거전을 진행했다.선거운동 기간 마지막날인 4일 박한상 후보는 금천광장, 이상조 후보는 금천동 굿모닝빌딩 맞은편에서, 유근진 후보는 용담저수지 일원에서 피날레 유세를 가지며 총력전을 펼쳤다.지난달 31일과 1일 진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올해 봄철 전국적으로 잇단 산불이 발생했다. 4월 5일 식목일, 나무 심기와 함께 산림보호 중요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충북에서는 5년간 산불·들불(임야) 화재로 축구장 154개(국제축구장규격 7140㎡)에 달하는 면적이 불탔다.산림당국에 따르면 2일 옥천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31시간 만에 꺼졌다. 옥천군 군북면의 산불은 지난 2일 오전 11시경 발생해 3일 오후 6시경 진화됐다. 산불 피해 면적은 20㏊로 추정됐다.옥천 산불을 비롯해 충북에서는 5년간 336건의 임야화재로 110.6㏊의 임야 손실이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상당구 용담명암산성동은 상당산성, 청주랜드, 국립청주박물관, 명암타워·저수지 등 다양한 시민 쉼터가 조성돼 있어 레저와 휴식공간으로 활용되는 명소가 많다. 용담명암산성동의 인구는 1만 3070여명이다. 아파트단지 조성과 동부우회도로 통과로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도· 농 복합동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그러나 명암타워 활용방안, 명소 활성화 방안 등의 숙제가 남아있는 곳이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주용 용담명암산성동 주민자치위원장과 김진환 주민자치기획위원이 봉사하는 자세로 마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1. 청주에서 초등학생 아이 2명을 키우고 있는 40대 A(여) 씨는 최근 둘째가 39~40도로 열이 올라 병원을 찾았다. A 씨가 찾은 소아과는 아이와 부모 등으로 발디딜 틈도 없어 전쟁통을 방불케 했다. A 씨가 병원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0시, 그러나 병원에서는 오전 진료가 마감돼 오후 2시부터 진료가 가능하다고 해 예약을 접수했다. 첫날에는 인플루엔자(독감) 판정을 받지 못했다. A 씨는 다음날에도 둘째의 차도가 없자 다시 병원을 방문했고 인플루엔자 판정을 받아 약을 처방받았다. 이후 A 씨와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원도심 고도제한 해제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수정해 통과시켰다.27일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회부 안건 심사를 열어 ‘청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의결했다.수정의결 내용은 도시계획 조례안 제47조 제4항 제4호 후단에 ‘단,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지정 및 관리계획이 승인된 지역에 한함’의 문구를 추가했다.이에 따라 소규모주택정비 사업을 진행하는 시민은 관리지역 지정이나 관리계획 승인의 절차를 기다려야 하는 시간을 더 소요하게 됐다. 그러나 관리지역 지정이나 관리계획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3월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지면서 청주의 벚꽃 개화가 기상지청 관측 이래인 56년 만에 가장 빨랐다.26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3일 흥덕구 복대동 기상관측소 내 계절관측 표준목인 벚나무가 개화했다고 밝혔다.이는 1967년 청주기상지청 관측 이래 56년 만에 가장 빠르게 벚꽃이 핀 것이다. 23일의 평균기온은 15.5도로 10년 평균기온 7.9도 보다 7.6도 높았다.기상지청 표준목 벚꽃 개화는 두 번째로 2021년 3월 24일, 세 번째로 2020년 3월 26일에 빠르게 개화한 것으로 조사돼 202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은 청주향교, 오층석탑, 양관 등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동네다. 탑대성동의 인구는 1만 600여명이다. 또 인구의 24% 이상이 65세 이상으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지역이다. 탑대성동은 시 중심 상권과 인접한 전형적인 주거지역으로 우암산과 맞닿은 당산공원이 있다. 이에 따라 자연과 어우러진 주거환경과 교통·문화생활이 편리한 지역적 여건을 갖고 있다. 탑대성동은 지난해 탑동힐데스하임 아파트 입주로 인구가 증가했다. 또 최근 친수공간 조성으로 활성화 등이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고령화와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3월 23일은 ‘국제 강아지의 날(National Puppy Day)’이다. 이 날은 반려견에 대한 관심과 인식 개선 촉구, 특히 유기견을 보호하고 입양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됐다. 예전에 강아지는 단순 소유의 개념이었지만 현재는 반려견으로 인식이 바뀌는 추세다. 이를 반영하듯 반려동물 관련 산업도 급성장하고 있어 ‘펫코노미(petconomy)’란 신조어가 나올 정도다. 충청투데이는 반려견의 현주소와 산업 규모 등을 짚어봤다. 전국 반려동물 1500만 마리 시대, 강아지는 집에서 키우는 애완견을 넘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허철(더불어민주당·사선거구) 청주시의원은 조례가 통과되면 청주시의 친환경 수소도시 전환의 가속화를 예상했다.허 의원은 "지난해 8월 청주시는 ‘친환경 수소 도시’ 청사진을 발표했다"라며 "에너지와 전력 자립률 증대, 수소모빌리티 활용산업 활성화와 생태계 특화단지 기반구축, 수소기업 육성 및 주민 수용성 확보 등 3대 추진 전략을 제시하며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으나 세부 과제 추진에 제도적 기반이 미흡하다"라고 운을 뗐다.허 의원은 "친환경 수소 도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수소산업 육성과 지원에 관한 제정 조례안이 청주시의회에서 발의됐다. 조례 통과로 청주 지역 수소산업에 탄력이 붙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20일 청주시의회에 따르면 허철 의원 대표발의로 ‘청주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안이 발의됐다.조례는 수소산업 육성과 지원의 전반적인 내용이 담겼다.주요 내용은 조례 제정의 목적과 용어의 정의, 시장의 책무 등에 관한 사안, 수소산업 육성계획 수립,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 등이다. 또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과 연료전지 이용 촉진 등이다. 수소 관련 조례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19일 오전 9시 30분경 청주시 서원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울 방향 남청주IC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버스전용차로에 정차하고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승용차에는 운전자 A 씨(64) 등 중년 부부가 타고 있었다. 사고로 A 씨의 아내 B(65)씨가 숨졌다.또 고속버스 승객 15명 중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B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차량을 고속도로 한복판에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상당구 중앙동은 1998년 영동, 북문로 2가동, 북문로 3가동, 수동을 통합해 행정동 명칭이 정해졌다. 중앙동의 인구는 6700여명이다. 이 중 65세 이상 인구가 1560여명(23.2%)으로 초고령사회(65세 20% 이상)로 진입했다. 중앙동은 우암산과 무심천이 인접한 지역으로 공공기관, 금융기관, 상가가 많으며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또 차 없는 거리, 소나무길, 수암골 등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있다. 중앙동은 구도심으로 인구감소와 상권침체가 지속되나 최근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과 함께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장양1리 마을이 축사 악취에서 해방될 길이 열렸다.청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북이면 장양1리 마을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시는 북이면 장양1리 마을이 축사 악취로 인해 주민이 고통하는 민원이 오랜 기간 지속된 곳으로 이 사업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봤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117억원을 확보했으며 2027년까지 5년 간 장양1리에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시는 마을 중앙에 위치해 18년 동안 방치된 폐창고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에 선정돼 탄소 중립과 수소 가격 하락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수소생산시설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과의 시너지 때문이다.14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환경부가 공모한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생산시설 설치사업(민간)’에 ㈜현대자동차가 선정됐다.공모에는 현대자동차, 청주시, 충북도, 고등기술연구원 등이 합동으로 응모했다.공모 선정 배경에는 바이오가스 4000N㎥와 부지 1500㎡ 제공 등 청주시의 적극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