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날씨가 풀리면서 다양한 해산물을 채취하려고 야간 바다에 뛰어드는 사람이 늘고 있다.일명 ‘밤새 해루질’을 하다 바다에 고립되는 사고도 끊이지 않아 주의가 요구된다.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밤과 8일 새벽 바닷가 해루질 도중 갯벌에 고립된 4명을 구조했다.해루질은 주로 야간 시간대 랜턴 등으로 불을 밝혀 해변에서 어패류를 잡거나 불빛에 몰려드는 물고기를 잡는 행위다.태안해경은 8일 오전 1시 2분경 남면 진산리 해안가에서 "살려달라"는 소리를 들었다는 인근 나들이객 신고를 받고 해경구조대, 연안경비함정,
수려한 수변경관을 자랑하는 제천 청풍호에 새로운 관광명물이 들어선다.8일 시에 따르면 2021년까지 총65억6900만원을 들여 ‘청풍 물길 100리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진행한다.이 사업은 수산면 괴곡리 옥순대교 인근 청풍호에 길이 220m 출렁다리와 데크로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2016년 중부내륙 광역관광 개발사업 기본계획 수입에 반영됐지만 옥순봉(명승 제48호)에 연결돼 올해 1월 문화재 현상변경허가를 받았다.출렁다리는 옥순대교에서 옥순봉으로 이어지는 생태탐방로로 등산객들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또한 충주댐 건설로 수몰돼 단절된
국내 연구진이 공기 중 산소로 충천되는 차세대 리튬 공기 배터리의 에너지 저장 소재를 개발했다.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따르면 강정구 교수와 숙명여대 최경민 교수 공동 연구팀이 나노미터(㎚·10억분의 1m) 이하의 원자 수준에서 리튬 공기 전지용 촉매를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리튬 공기 전지는 공기 중 산소와 결합해 전기를 발생시키는 전지다.리튬 이온 전지보다 에너지 밀도를 최대 10배까지 높일 수 있어 차세대 대용량 전지로 주목받고 있다.하지만 에너지 효율이 낮고 충·방전이 반복되면 수명이 짧아진다.전극에 촉매를 도입해 에너지
검색어로 보는 6월 5일 핫차트입니다. 1. 복지부 이관 전면 재검토문재인 대통령이 신설되는 국립감염병연구소를 질병관리본부(질본)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5일 밝혔다.사실상 이관 계획을 백지화하라는 지시로, 이에 따라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조직개편 후에도 질병관리청 소속으로 남을 전망이다.정부는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며 질병관리본부 산하에 있는 국립보건연구원을 국립감염병연구소로 확대 개편하고, 연구소 소속을 복지부로 바꾸는 개편안을 마련했다그러나 이
증평군 독서왕 김득신 문학관이 인형을 주제로 두 번째 특별 기획전을 개최한다.전시 제목은 ‘우리의 또 다른 모습, 인형(人形)’으로, 전 세계 80여 개국의 민속 인형 1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우리나라 한복 비롯해 인도의 사리, 스페인의 플라멩코 등 전통 의상을 착용한 아기자기 한 인형들을 통해 세계 각국의 정신적·문화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다.특히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대륙별로 구분 전시해 문화권역별 특징도 살펴볼 수 있다.이 인형들은 고 송기민 전(前) 증평문화원장이 세계 각국을 돌며 수집한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전면적인 등교수업에 앞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학원과 교습소에 비접촉식 체온계를 긴급 지원한다.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학원 강사로 인한 학생과 가정,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자, 학원 내 감염이 학교로 이어지지 않도록 방역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2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비접촉식 체온계를 구매해 3706곳의 지역 내 전체 학원과 교습소에 나눠준다.구입 예산은 교육청의 예비비와 시청의 재난기금에서 절반씩 분담한다.앞서 시교육청은 손 소독제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영동군 추풍령급수탑공원 장미정원에 활짝 핀 장미꽃들이 시민들을 반기고 있다.5일 군에 따르면 4만3250㎡ 면적에 형형색색의 장미들이 꽃봉오리를 터트리며 화려한 자태와 향긋한 향기를 뽐내고 있다.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이곳에도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지키면서 여유를 즐기는 시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장미정원은 올해 10월까지 피고 지고를 반복하면 올 가을까지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이 장미정원은 군민들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정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장미전문가로 알려진 안대성 씨는
충남 태안 안흥진성 인근 신진도 고가(古家) 벽지에서 조선 후기 수군(水軍)의 명단이 적혀 있는 군적부(軍籍簿)가 발견됐다.4일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군적부는 지역 주민 신고로 발견됐으면 고가의 벽지로 사용된 상태였다.수군 군적부는 조선 후기인 19세기 작성된 것으로 안흥진 소속 60여 명의 군역 의무자를 전투 군인인 수군과 보조적 역할을 하는 보인(保人)으로 나눠 이름, 주소, 출생연도, 나이, 신장을 부친의 이름과 함께 적어둔 고문서다.수군의 출신지는 모두 당진현(唐津縣)으로, 당시의 당진 현감 직인과 수결(手決
우리나라가 최근 코로나 사태에도 세계에서 유일하게 공연을 무대에 올려 외신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여기엔 실내 사전방역, 좌석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이 크게 기여했다.특히 뮤지컬의 본고장 웨스트엔드가 위치한 영국도 우리나라에 K방역을 배우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전은 공공 공연장과 미술관에 이어 민간 소극장들도 생활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며 조심스럽게 재가동하고 있다. ▲아방가르드 현대미술의 진수…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전 ‘이것에 대하여’대전시립미술관이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여행, 문화·여가생활이
매년 돌아오는 ‘호국보훈의 달’ 행사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로 예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4일 대전현충원 등에 따르면 올해 예정된 호국보훈 행사들이 코로나 장기화로 줄줄이 축소된 규모로 진행 될 전망이다.그 동안 오프라인으로 진행돼 왔던 일부 행사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예년의 경우 시민들이 직접 현충원을 방문해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추념식을 진행해 왔다.그러나 이번 현충일 추념식에는 유공자 위주로만 초청이 진행될 예정이며 일반 시민, 학생, 군인, 단체 회원 등은 참석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올
검색어로 보는 6월 4일 핫차트입니다. 1. 이재용 구속영장 청구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삼성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4일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영장이 발부될 경우 이 부회장의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 요청이 사실상 무의미해질 전망이다. 기각되면 자신의 혐의와 관련해 "지시나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는 이 부회장 주장에 힘이 실릴 수 있다.이 부회장 측은 이날 "전문가의 검토와 국민의 시각에서 객관적 판단을 받아 보고자 소망하는 정당한 권리를 무력화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전례 없는 위기에 봉착한 대형마트가 점포 폐점과 매각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면서 충청권에서 점차 사라질 전망이다.홈플러스 둔산점과 롯데마트 천안점이 정리에 나서면서 코로나19로 실업률이 치솟는 상황인 데다 단일 대형 마트가 지역에서 창출하는 고용 인원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 '지역 경제' 한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4일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에 따르면 홈플러스 본사와 운영사인 MBK파트너스 측은 현재 안산점과 대전 둔산점, 대구점에 대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MBK는 대전 둔산점과 대구점 매각 주관사로 딜라이트안진을 선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괴산군 특산품 버섯을 이용해 개성 넘치는 메뉴를 선보이는 이색 분식카페가 눈길을 끌고 있다.4일 군에 따르면 청천푸른내상인협동조합(대표 김한겸)이 운영하는 ‘버섯한끼’는 버섯을 활용한 건강 분식 메뉴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탄생한 버섯한끼는 버섯관광특화시장인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에 위치하고 있다.대표메뉴는 버섯떡볶이, 버섯어묵탕, 버섯튀김, 버섯우동, 버섯라면, 버섯핫도그 등이다.특히 버섯을 통째로 튀긴 버섯튀김과 버섯가루를 입힌 핫도그가 이곳의 인기메뉴로
지역 여행사들의 '개점휴업' 상태가 장기화될 전망이다.여행 수요가 없다시피 한 상황에서 여행 업계의 대목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패키지 상품 등에 대한 예약이 사실상 전무한 상태다.3일 지역 여행업계에 따르면 여름 여행 성수기로 꼽히는 6~8월 대전시관광협회 소속 250곳의 여행사들의 패키지여행 예약률은 전년 대비 99% 감소했다.패키지 여행상품 예약률 저조는 아직까지 상당수 국제선 항공 노선이 운항하지 않고 있으며, 해외에선 지역에 따라 여전히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앞서 실낱 기대였던 4월 30일
급변하는 세상 속에 살다보니 하루에도 수많은 정보가 넘쳐납니다.사회도 경제도 빠르게 변하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용어들이 속속 생겨나고 일상처럼 쓰이고 있습니다.뉴스를 봐도 대화를 나눠도 자주 등장하는 알쏭달쏭한 신상 ‘시사&경제용어’ 투데이픽이 쉽게 풀어 드립니다.▲마이페이먼트(My Payment)마이페이먼트는 지급지시서비스업이라고 불리는 사업이며 결제 자금을 보유하지 않고도 정보만으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해당 서비스가 도입되면 로그인 한 번으로 보유하고 있는 모든 계좌를 활용해 결제나 송금을 처리할 수 있다.
검색어로 보는 6월 3일 핫차트입니다. 1. 렘데시비르 특례수입 승인일부 코로나19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의 '렘데시비르'가 국내에 들어온다.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렘데시비르에 대한 특례수입을 결정했다.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식약처 등 관계부처,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렘데시비르가 조속히 수입되도록 협의할 예정이다.의약품 특례수입은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처하고자 국내에 허가되지 되지 않은 의약품을 외국에서 들여올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질병
충남 예산군에 느린호수길과 야간음악분수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여름시즌 숨은 관광지 추천’ 6선에 선정됐다.지난 3월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관광 100선에 예당호 출렁다리가 선정된데 이어 예당호 야간음악분수와 느린호수길도 숨은 관광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한국관광공사는 지난 4월부터 온라인을 통해 올 여름 시즌 '거리 두고 떠나기 좋은 숨은 관광지'를 국민들로부터 추천받았으며, 전국 관광지 855곳 중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6곳을 엄선했다.관광공사는 지난 5월 제5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안건으로 다뤄진 '
“이게 어떻게 사람 삶이라고 말할 수 있겠어요.”3일 오전 10시경 대전 대덕구 송촌동에 위치한 한 노인 경로당.코로나19(이하 코로나) 지역전파 차단을 위해 ‘잠정폐쇄’한다는 안내문과 함께 경로당 문이 굳건히 잠겨 있었다.현재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전 경로당 824개소, 충남 5692개소, 세종 496개소가 모두 문 닫은 상황이다.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계층으로 노인이 지목된 만큼 이들이 집합해 모여있을 장소를 차단하며 코로나 감염 예방을 하기 위한 이유에서다.이로인해 노인들은 경로당 한자리에 모여 함께 대화를 나누거나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영동군에서는 과일계의 다이아몬드라 불리는 체리가 본격 출하돼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하다.3일 군에 따르면 심천면 초강리 김진근(52) 씨 체리 시설하우스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조대과, 라핀 품종을 출하하고 있다.조대과는 숙기가 5월 하순경이고 중량 10g, 당도 20.9브릭스 이상으로 품질이 우수하다.김 씨는 2만8000㎡ 규모의 하우스에서 조대과 외에 타이톤, 써미트도 재배하고 있다.청정 자연 환경 속에서 풍부한 일조량, 적당한 일교차 등 생육환경이 좋아 이곳에서 생산되는 체리는 최고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검색어로 보는 6월 2일 핫차트입니다. 1. 공정위 요기요배달앱 요기요가 배달음식점에 '앱 주문 최저가'를 강요했다가 4억여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배달음식점에 최저가 보장제를 강요하고 이를 어기면 계약 해지 등 불이익을 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요기요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억6천8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요기요는 자사 앱을 통한 주문이 전화나 다른 배달앱으로 한 주문보다 비쌀 경우 차액의 300%, 최대 5천원까지 쿠폰으로 보상해주는 최저가 보장제를 지난 2013년 6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