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 충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가을을 기다리기라도 한 듯 사람들은 저마다의 옷으로 치장을 하고 산으로 들로 나선다. 우리 고장 충북도 10월 하순이면 속리산, 월악산, 포암산, 도락산 등이 단풍 절정을 이룬다. 그중 으뜸이 속리산이다.속리산은 백두대간의 중심으로 삼파수인 천왕봉(1058m)이 정상이다. 천왕봉은 한강, 낙동강, 금강의 시원이다. 이곳에서 비로봉, 입석대, 신선대, 문수봉, 문장대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룻금은 웅장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암릉이 꽃으로 피어난 곳이다. 암릉과 소나무, 단풍이 어
2019.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