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지역구는 새누리당 김제식 의원이 지난해 7·30 재선거를 통해 당선된 곳이다. 고 성완종 의원이 지난해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한 후 치러진 재선거에서 김 의원은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조한기 후보와 무소속 박태권 후보를 따돌렸다. 김 의원은 사실상 반쪽에 가까운 임기를 채우는 것인 만큼 서산태안 지역발전을 위한 제대로 된 4년 임기를 바라고 있다. 김 의원에 도전장을 가장 먼저 내민 후보는 고 성완종 의원의 동생인 성일종 고려대학교 겸임교수다. 성 후보는 예비 후보 등록에 앞서 후보군 중 가장 먼저 지난 7일 서산시청브리핑룸...
헌법재판소의 헌법 불일치 판결에따라 선거구 증설이 유력한 아산지역 정치인들은 여야가 선거구를 획정하지 못하면서 '선거구가 증설되는 건지 안되는 건지'가 불투명해지면서 선량들이 어느 지역에서 선거운동을 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아산시는 현재 선거구로 선거를 치르게 될 경우와 1개 선거구가 증설돼 분구가 이뤄질 경우에따라 후보군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여 출마를 준비하는 예비후보는 물론 유권자들조차 혼란에 빠지고 있다. 분구가 이뤄질 것을 전제로 구도심을 중심으로 하는 갑 선거구의 경우 이명수(60·새누리당) 현 국회의...
보령·서천지역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김태흠(52) 현 국회의원과 3선의 서천군수를 역임한 나소열(56)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의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재선을 노리는 새누리당 김태흠의원은 19대 국회 4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숙원사업 해결 등 각종 성과를 지역주민들에게 보고하며 차분히 내년 4월 총선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김 의원은 우선 서천지역 활성화를 위한 오랜 숙원사업인 폴리텍 대학 유치를 위한 설립예산을 반영하는 첫발을 내딛은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국내 유일의 해양수산분야 전문대학으로 육성해 서천...
통합이 거론되는 충남 공주와 부여·청양 지역구가 전국 최대 격전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여·야 지도부가 잠정 합의한 선거구 획정안에 공주·부여·청양 선거구 통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어느 선거때보다 치열한 한판이 될 것이라는 것이 지역정가의 분석이다. 19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공주시 지역은 박수현 의원이 2291표차로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를 제쳤다. 이에 반해 부여·청양의 경우 19대 총선 보궐선거에서는 이완구 의원이 3만 342표(77.4%)를 얻어 6613표(16,86%)를 얻은 황인석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따돌리...
천안을 선거구 역시 선거구 증설여부에 따라 내년 총선 후보군이 새롭게 재편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선거구 증설이 이뤄질 경우 천안을에 속했던 읍면동 지역들이 재편되면서 선거판도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천안을의 역대 유권자 투표 성향은 아무래도 야당 쪽에 표심이 상대적으로 강했다. 신도심지역을 포함하고있는 을 선거구는 진보성향의 30·40대 젊은층 인구가 많기때문이다. 새누리당에서는 정종학(61) 천안갑당원위원장, 박중현(47) 천안축구협회장, 김원필(37) 당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최기덕 전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특보 ...
천안지역 내년 총선은 선거구 증설여부에 따라 후보군의 경쟁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현행 갑·을 2개 선거구에서 병이 신설될 경우 후보자들 간 판세 유·불리에따라 선거구 이동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증설이 예상되는 병 선거구는 진보적 성향이 강한 젊은층 유권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살고있다. 일단 현행 갑·을 선거구로 나눠 총선 출마예상자를 예상해 본다면, 갑 선거구의 경우 새누리당에서는 박찬우(56) 천안갑당협위원장과 이정원(62) 전 천안시의회의장, 김수진(49) 전 새누리당 대표 언론특보 등 3명정도가 유력 출마자로 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