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하나은행과 나이스디앤알(NICE D&R)이 건설근로자의 임금체불 피해 방지 및 영세 건설사업자의 공사대금 결제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나이스디앤알이 운영 중인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 ‘노무비닷컴’에 에스크로신탁 기능을 연계한 새로운 대금결제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공사대금 채권을 신탁 재산화함으로써 부도 등 돌발상황 발생 시 압류를 방지하고 하도급 영세사업자의 공사대금과 건설근로자의 임금 체불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또 하나은행은 나이스디앤알의 온라인 인력사무소 서비스를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지역 효자 수출품인 반도체 부진 등의 영향으로 전국 대비 충청권 경기 상황이 나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0일 한국은행이 새로 개발한 지역경기지표(WREI)를 통해 분석한 결과, 충청권과 경기도의 경기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긴 시간 이어지고 있는 반도체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풀이된다.한은은 ‘WREI 및 지역경기 스냅샷 개발’ 보고서에서 이러한 지역 경기 동향과 원인에 대해 설명했다.새로 개발된 WREI는 실물경제·경제심리·금융·가계·노동시장 5개 범주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충청권 3분기 광공업생산과 건설수주, 수출이 동반 감소했다.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지역 광공업생산은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5.7%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대전 -7.3% △세종 -4.3% △충남 -4.5% △충북 -7.4% 등 하락했다.전기장비와 전자 부품, 컴퓨터, 영향, 음향 및 통신장비 등이 부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건설수주는 건축 부문, 토목 부문의 부진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무려 48.7% 감소했다.대전지역 건설수주는 건축 부문의 부진으로 1년 전 같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이하 대전충남경총)는 49개 주요 업종별 단체와 함께하는 공동성명을 내고 노동조합법 개정을 규탄했다.이번 공동성명은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동조합법 제2조, 3조 개정안이 통과된 이후 개정안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 행사 건의를 위해 마련됐다.경제계는 “개정안은 원청업체에 대한 쟁의행위를 정당화시키고 노조의 극단적인 불법쟁의 행위를 과도하게 보호해 기업과 경제를 무너뜨리는 악법”이라며 “그럼에도 야당이 산업현장의 절규를 무시하고 정략적 판단으로 국가 경제를 위태롭게 하는 개악안을 통과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정부가 값을 올리고 용량은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과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이달 말까지 생필품 실태조사에 나선다.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최근 서울 한국수출입은행에서 개최된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슈링크플레이션은) 정직한 판매행위가 아니며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중요한 문제로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슈링크플레이션은 양을 줄인다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물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다.상품의 가격은 유지하거나 올리면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부실 대출 논란으로 대규모 인출사태를 겪은 새마을금고가 최근 발표된 공시에서도 악화된 경영지표를 받아들었다. 또 충청권 새마을금고 중에서 연체비율 등이 늘어나 경영지표가 나빠진 금고들이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불법·부실 대출로 중징계를 받았던 대전 A금고의 경우 대출 연체율이 36.5%에 육박하고 있다.19일 지난 6월 말 기준 충청권 새마을금고 지점 154곳의 정기공시를 전수조사한 결과, 관내(대전·세종·충남·충북) 연체대출금비율이 10%를 넘는 금고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대전자립지원전담기관, 대전일자리진흥원, 대전청년사회적협동조합은 17일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취업을 원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일을 통해 안정적인 사회정착 및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연계,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교류·협력하기로 약속했다.취업을 원하는 자립준비청년은 개인 상황에 따라 기관에서 제공하는 취업 적응프로그램(청년도전지원) 혹은 취업지원서비스(국민취업지원제도)를 선택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탄동새마을금고가 17일 회원들과 임직원이 동참해 모은 성금 200만원을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기탁했다.앞서 탄동새마을금고는 지난 8월 탄동새마을금고에서 행복나눔 기부 적금특판 행사를 진행하고 한차례 기부(203만 5000원)를 한 바 있다.이번 성금은 행복나눔 기부 적금특판Ⅱ 행사에서 목표인 적금 가입 건수 1000건을 훌쩍 넘은 1275건을 달성해 1건당 1000원씩 모은 적립금과 더불어 임직원의 성금으로 마련됐다.성금은 탄동새마을금고 영업지역인 신성동, 노은1동, 노은2동, 노은3동, 전민동, 관평동,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고용노동청이 16일 ‘지역 중소금융기관의 노동권 보호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중소금융기관 중앙회의 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최근 직장내 괴롭힘이 문제가 된 지역 중소금융기관에 대해 대전노동청에서 실시한 기획감독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 중소금융기관의 ‘노동법 준수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협력적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대전노동청이 실시한 기획감독 결과, 충청권역에 소재한 중소금융기관 50개소 전부 법 위반이 확인됐다.임금체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올해 두 번째 열린 지역경제포럼에선 지역 혁신역량을 키워야 지역 산업이 발전한다는 공감대가 모아졌다.16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지역 혁신역량과 지역발전’을 주제로 2023년 제2차 ‘지역경제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에는 대전시와 유성구청, 지역 대학, 연구·유관기관 등에서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먼저 한재필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가 ‘산업다양성과 혁신역량에 따른 지역발전 전략의 우선순위 설정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한 교수는 우리나라 각 지역의 산업구조를 산업다양성과 혁신역량 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 이후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업황이 도통 되살아나지 않으면서 1년 내내 한겨울을 보내고 있다.최근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발표한 ‘2023년 3분기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행태서베이 보고서’를 보면, 올해 3분기 충청권 소기업·소상공인의 매출 동향은 보통(60.0%)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악화(35.0%)가 뒤를 이었다.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이후에도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이 체감할 정도의 매출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4분기 매출 전망에서는 호전(10.0%) 비율이 3분기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제조업과 도소매업 등의 취업자수 감소로 대전·충남 고용률이 주춤한 가운데 충북·세종은 소폭 개선된 고용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15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0월 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대전과 충남의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하락했다.먼저 대전지역 10월 경제활동참가율은 63.4%로 전년 동기 대비 -0.2%p, 고용률(62.0%)은 0.6%p 낮아졌다.충남 역시 경제활동참가율(67.8%)과 고용률(66.3%)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각각 0.4%p, 0.8%p 하락했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최근 부실 금고 논란으로 대규모 인출사태를 겪은 새마을금고가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을 골자로 한 경영혁신안을 내놨다.14일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가 발표한 경영혁신안에는 3대 분야 10대 핵심과제, 29개 기본 및 72개 세부과제가 담겼다.3대 분야로는 △지배구조 및 경영 혁신 △건전성 및 금고 감독체계 강화 △금고 경영구조 합리화 및 예금자보호 강화 등이 해당된다.먼저 지배구조 및 경영 혁신 분야로는 전무·지도이사를 폐지하고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경영대표이사로 개편해 전문경영인체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이하 공사)가 ‘2023년도 제3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액화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에 대한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승인받았다.액화수소충전소는 기체수소충전소 대비 높은 운송효율, 빠른 충전속도, 낮은 운영압력 등 많은 장점이 있지만 현행 법령에는 액화수소충전소 관련 시설 및 안전기준 등이 마련돼 있지 않아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다.공사는 액화수소 생산이 본격화되는 내년부터 액화수소 활용 제고를 위한 액화수소충전소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올해 전국 20개소에 액화수소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 탄동농협이 14일 충남 석문농협에 도농상생 한마음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실시된 전달식엔 탄동농협과 석문농협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도·농간 균형 발전과 농업인 실익 증진을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이병열 조합장은 “농촌이 살아야 도시가 살 수 있다는 도농상생 원칙을 바탕으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 충남의 한 산업용 포장재 제조업체는 올해 생산과 출하가 전년 대비 20~30%가량 감소했다. 내수 위주로 제품을 생산하고 내보내는데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 이후 경기 침체가 장기간 이어진 결과다. 전반적인 수출이 줄면서 타 업체 수출품의 일부로 쓰이는 제품 역시 출하가 급감해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 그나마 올해 초에는 코로나 엔데믹으로 경기가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언제쯤 침체가 해소될지 관측조차 어렵다 보니 미래 전망도 낙관적이지 않다.연이은 수출 부진과 내수 경기 침체로 충청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충청권 제조업·건설업 124개 사업장 중 중대재해 위험사업장 40곳이 적발돼 사법 조치를 받았다.14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산업안전 분야 하반기 기획감독 결과, 중대한 법 위반사항이 있는 40개 사업장(128건)의 사업주 혹은 공장장 등을 검찰에 송치했다.이번 기획감독은 9월 18일부터 지난 7일까지 대전노동청과 대전청 관할 청주·천안·충주·보령지청, 서산출장소가 함께 지역별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업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 관련 안전조치 준수 여부와 안전보건관리체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인력 유출과 정주 여건 등 취약점을 해소하고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해 충청권 바이오헬스산업 클러스터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올해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비수도권 신산업 클러스터 육성방안-충청권 바이오헬스산업 사례’ 연구를 보면, 저성장 고착화와 청년 인구 유출의 악순환으로 산업 전반이 침체되고 있는 비수도권에 클러스터를 조성·육성할 필요성이 강조됐다.연구진은 대표적으로 충청권 바이오헬스산업 클러스터 사례를 통해 비수도권 신산업 클러스터가 가진 발전 잠재성을 파악하고 지역 맞춤형 정책을 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 대전시 기능경기위원회는 9일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대전시 대표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청 교육감, 이병철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대전시 직업계고 교장단, 대한민국명장회 대전지회 등 숙련기술 단체장 등 내빈과 대전 대표 선수 및 지도교사 13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 대회에서 대전선수단은 지난 5년 평균 획득 메달 9.6개를 상회하는 13개의 메달(금1, 은4, 동8)을 획득했다.특히 직업계고교 선수단은 5년 동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대전시,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는 10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과 민간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이번 파트너십은 지난 3월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를 중심으로 구성된 안전문화실천추진단 활동의 일환으로, 아울렛 이용 고객들이 안전문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인식하도록 유도하고자 마련됐다.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은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아울렛 고객 및 직원 동선을 고려한 접점 곳곳에 엑스배너, DID키오스크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