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승호 기자] 목원대 신학대학은 동문인 안승병 명예박물관장, 강원재 감독과 고 서이철 동문의 유족 등 동문 22명으로부터 대학 사료로 활용할 수 있는 개인 소장품 100여점을 기증받았다고 28일 밝혔다.이들은 개인 소장하고 있던 대학 배지, 학교 발행물, 사진 등 1950~1960년대 목원의 역사를 살피는 데 중요한 자료를 기증했다.고 서이철 동문의 아들 서광윤 씨는 아버지가 남긴 1950년대 대학생활을 엿볼 수 있는 수첩과 제2회 졸업장·졸업앨범, 학생증, 등록금납부영수증 등 대학의 초기 모습을 담은 자료를 기증했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신규 지방공무원들이 공직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선·후배 공무원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상호 성장하는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2024년 지방공무원‘함께 도움닫기’를 운영한다.‘함께 도움닫기’란 최근 새내기 공무원들이 직장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중도 퇴직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폭넓은 경험과 소통을 통해 원활하게 공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9급 신규 공무원과 업무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을 연결하는 대전교육청 지방공무원 멘토링제 명칭이다.지난해엔 100여명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아라리요’ 충남형 전통예술교육 특색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아라리요’는 충남형 전통예술교육의 브랜드 명으로, ‘1 학생 1 전통음악’ 교육, 찾아가는 교실 음악회, 학생 전통음악 동아리 등 다양한 전통예술교육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4년 동안 1 학생 1 전통음악 교육은 첫 해 33개 학교로 시작해 올해 114개 학교로 확대됐다.충남 아산의 한 중학교 교사는 “우리 전통음악을 학생들에게 가르쳐 우리 문화예술의 소중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김지현 기자 w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늘봄학교란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 성장·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을 의미한다.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한 단일체제로 저출산이라는 사회적 난제 해결에 일조하기 위한 올해 교육부 10대 중점과제 중 하나다.◆대전늘봄학교 2학기 전면 확대대전시교육청은 2023년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돼 20교의 시범학교를 운영한 바 있다.올해 2학기 전면시행을 앞두고 1학기 최종 45교로 확정해 운영 중이다.늘봄학교 선정을 위해 지난해 10월 △2024년 늘봄학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1. 지난 12일 충청권 특수교사 A 씨는 한 학생의 옷소매 안감에 부착된 녹음기를 발견했다. 해당 학생의 학부모는 "학교생활이 궁금해 녹음기를 넣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2. 지난해 충청권의 한 특수교사 B 씨는 학생이 스마트 기기로 녹음을 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B 씨는 녹음 사실을 처음 인지했을 때 그냥 넘어갔지만, 학생의 녹음은 계속됐다. 결국 B 씨는 녹음 사실을 학교 관리자에게 보고했고, 해당 학생은 이후 스마트 기기를 학교에 가져오지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20년 이상 방치된 대전 유성구 도룡동의 목원대 대덕과학문화센터(대덕센터)가 마침내 매각 절차를 모두 마쳤다. 28일 목원대에 따르면 학교는 대덕센터 매입 계약을 맺은 A시행사로부터 이날 매각 잔금을 모두 받았다.금액만 계약금(920억원)의 10%를 제외한 828억원으로 목원대의 1년 교비회계 예산 수입(2023년 기준 1012억 7720만원)에 달한다.대덕센터는 정부가 대전을 과학기술문화도시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에 따라 1993년 10월 대덕연구개발특구 관문 격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교육부가 내년 3월 본격 시행될 유보통합 통합모델 시안을 국회에 보고했지만 원론적 내용만 담긴 ‘맹탕 시안’이라는 지적이 잇따른다.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추진단은 최근 국회에 유보통합 통합모델 시안을 포함한 ‘유보통합 추진 주요사항’을 보고했다.교사 자격·양성체계 개편 등 그간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돼 운영된 제도적 요소를 질적 상향평준화하겠다는 내용이다.유아보육과 교육을 통합하는 유보통합은 윤석열 대통령이 늘봄학교와 함께 강조한 저출산 대책의 연계 사업으로 어린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충북혁신도시는 지난 2월 기준 인구 3만 866명을 기록했다. 목표 3만 9476명의 78% 수준이다. 2014년 2638명에 불과했던 지역임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이다.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 역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긴 했지만 지역발전 선순환의 마중물이 되려면 갈 길이 멀다.충북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원, 한국고용정보원 등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 많다. 공공기관 1차 이전시 11개 기관이 이전했으나, 공기업이 없고 교육·연구기관 위주로 배치돼 예산·근무인원·매출액 등 성장잠재력이 전국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또한 학교폭력 심의 당사자들에게 위원 명단을 사전에 공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26일 인권위 취재 결과 학폭 심의위원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당사자들의 기피신청권을 침해할 소지가 크다고 답변했다.보통 기피신청권은 심의위의 중립성, 객관성,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당사자의 유일한 대항권으로 작용한다.인권위는 관련 법에 따라 학폭위 자체는 비공개가 원칙이나 이는 어디까지는 외부에 대한 비공개를 의미한다고 결정했다.실제 최근 대구에서도 유사 사건으로 학부모가 인권위에 진정을 넣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학교폭력심의 조치결과에 대한 책임은 강화되고 있지만 심의위원에 대한 기피신청은 형식적으로 진행돼 제도 개선이 요구된다.위원들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심의 당일 현장에서 얼굴만 보고 기피 신청을 받고 있는 건데 요식행위라는 비판이 끊이질 않고 있다.학부모와 학생은 학교폭력 심의 전 공정성에 의심이 가는 위원이 있으면 기피신청을 할 수 있다.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진술장에 들어가기 직전까지도 이들은 어떤 심의위원이 들어오는 지 알 수 없다.심의 당일 진술장에서 위원들의 얼굴만 보고 현장에서 기피위원을 찍어내야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충남여중을 시작으로 내달 말까지 동부 관내 신규 전문상담교사배치교 (4교)에 대해 방문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컨설팅은 신규 전문상담교사들의 현장 적응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기획돼 담당장학사, 위(Wee) 센터 실장 등으로 구성된 컨설턴트가 관리자 및 신규 전문상담교사를 대상으로 우수사례 공유, 청렴교육, 공간구성 및 예산 관리 등 활동 전반에 대해 지원한다.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대면 방식, 비대면 방식을 모두 운영함으로써 수요자 맞춤형 컨설팅이 진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2024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26일 이차원 대전시교육청 감사관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안심 변호사 제도, MZ세대 상호존중 서포터즈 등 견고한 청렴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방안들을 설명했다.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2년에 이어 3등급을 받아 중위권을 유지 중이다.이에 올해는 종합청렴도 상위권 도약을 위해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취약점 개선에 중점을 두고, 교육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