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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웰빙농법 … '수용성 규산염'이 선도한다
한국에스캄 … 국내 최초 특허 등록
2005년 08월 26일 (금) 김성식 기자 ssogaree45@cctoday.co.kr
   
 
  ▲ 한국 에스캄 이양희대표가 '수용성 규산염' 제품을 사용해 재배한 고추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작물생육 필수 … 독성 없고 유해성분 중화
   세포강화 작용 도열병·이화명충에 저항력
   벼·밭작물·과수·원예작물에 탁월한 효능

생명의 돌, 살아있는 돌 '규석'이 차세대 친환경 농법과 웰빙 산업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차돌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규석을 이용해 '수용성 규산염'이라는 획기적인 물질을 개발해냄으로써 최근 거센 바람이 불고 있는 친환경 유기농법과 웰빙 산업의 미래를 한층 더 밝게 해주고 있는 업체가 있다. '차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는 이색 슬로건을 내걸고 친환경 농법과 웰빙 산업의 새로운 선도주자로 나선 '한국 에스캄(Korea Ascome.전화 043-1577-2232)'.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 27-9에 본사를 둔 한국 에스캄(대표 이양희)은 한국 최초이자 세계에서 네 번째로 특허등록(특허 제0415594)한 천연규석 광물질 조성물 '수용성 규산염'으로 만든 각종 농업용 자재와 생활용품 등을 출시, 웰빙 시대에 맞춰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수용성 규산염이란

한국 에스캄의 수용성 규산염은 신용(申勇) 박사(한국 에스캄연구소장)가 오랜 연구끝에 개발한 '획기적인 광물질'로서 관련업계에서는 하나같이 "상식을 깬 놀라운 발명이다"고 극찬할 정도로 기존의 마인드를 뒤바꾸어 놓은 일종의 미네랄이다. 쉽게 말하자면 천연광물인 규석(차돌)에서 주요 성분인 규소를 액체 상태로 용출시켜 크리스탈 형태로 생산한 다음 다시 물에 녹도록 만든, 그야 말로 '돌을 물에 녹게 만든 신기술'이다.

본래의 순수한 규소는 Si이지만 복잡한 공정과 절차를 거쳐 물에 100% 녹는 규산염(SiO2, SiO3)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해 낸 것이다.

이처럼 각고의 노력 끝에 수용성 규산염을 개발해 낸 것은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인 경우 소위 '그림의 떡'처럼 제역할과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등 효용성이 적어 식물과 사람이 용이하게 흡수 또는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수용성 규산염의 가장 큰 특성은 강알칼리성인 데다 물을 맑게 하는 자정능력이 탁월하다는 점이다. 옛 선인들이 '빨래판 돌은 차돌이 최고'라고 한 것은 규소 또는 규산염의 이같은 특성 때문이다. 또 원적외선을 방사하는 특성이 있으며 농약성분을 흡착·분해·중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또한 필수 미량원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유익 미생물을 활성화시키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 이러한 모든 특성은 곧 친환경 농법과 웰빙 산업의 주재료가 갖춰야할 주요 특성 및 기능과 맥을 같이한다고 할 수 있다.

기존 규산질 비료와의 차이점

벼를 포함한 각종 작물의 생육에 규산 성분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은 1920년대 미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처음 발견했으나 국내에는 1957년에서야 규산질 비료가 공급되기 시작했다. 규산질 비료는 과거 천연규회석을 채광, 분쇄한 규회석 분말과 제철 과정에서 생기는 제철고로 슬래그를 이용한 규산질 비료가 있으나, 천연 규회석 분말비료는 자원고갈로 80년대 후반부터 공급이 중단됐다.

에스캄 연구소 자료에 의하면 현재 공급되고 있는 규산질 비료는 모두 제철 슬래그를 원료로 하여 만든 가용성 규산질 비료로 분말과 입상 등 두 가지로 나뉘어 있지만 거의 '불용성 물질'로 식물이 흡수할 수 있는 성분은 연간 0.002% 정도밖에 되지 않고, 나머지는 토양에 그대로 집적되기 때문에 일정 기간내에 연속적으로 다량 살포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

반면 수용성 규산염은 토양에 100% 흡착돼 농작물 등 모든 식물의 영양화에 필수 요소로 이어지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의 규산질 비료는 사용자인 농민에게 운반 및 시비면에서 엄청난 부담을 준 데다 유해물질과 이물질이 많아서 실효성마저 크게 떨어졌으며, 시비 시기도 첫갈이 할 때만 가능해 엽면 시비에 의한 조절 기능이 없어 결핍 현상에 대처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수용성 규산염은 이같은 제 문제점들을 간단히 해결, 농민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물에 녹는 차돌' 수용성 규산염의 특성을 살려 친환경 유기농법에 유용하도록 만든 제품들.
작물에 대한 역할과 기능(장점)
규산을 충분히 흡수한 작물의 특징

잎과 줄기가 빳빳해져 잘 쓰러지지 않기 때문에 식물체의 아랫잎까지 햇빛을 많이 받게돼 탄소동화작용이 왕성해진다. 규산 성분이 식물체내에 들어가 세포벽에 규산층(큐티큘라층)을 형성, 세포를 강화함으로써 도열병과 이화명충, 벼멸구 등의 병충해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내병성 증대로 뿌리썩음병과 깨씨무늬병,세균성 병해, 바이러스성 병해는 물론 냉해에 대한 저항성까지 높여준다. 생장촉진은 물론 토양개량과 비료효과를 콘트롤해 질소과잉과 인산흡수 장해 등을 막아준다. 식물체의 신선도를 유지시켜 저장성을 높여주며 과일 등의 당도를 크게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규산은 벼농사에 특히 보약이다

규산은 식물의 정상 발육을 유지하는데 필수원소는 아니지만 벼에서만큼은 광합성 및 시비효율 증대, 물질전류 촉진, 병충해 경감, 기상장해 경감 등의 작용으로 수확량을 월등히 높여주고 나아가 엽신녹화억제 등의 작용으로 쌀의 질까지 향상시켜 준다.

이같은 효능은 마치 사람에게도 보약이 필수요소는 아니지만 그 효과가 매우 큰 것처럼 벼농사에서도 규산이 보약이라 할 만큼 큰 효과를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자체가 독성이 없고 오히려 각종 유해성분을 중화하는 기능까지 갖고 있다.

그렇다고 규산이 벼에만 좋은 것은 결코 아니다. 보리, 고구마, 감자, 토마토, 딸기, 무, 배추, 당근, 땅콩, 오이, 수박, 참깨, 인삼, 호박, 대파, 마늘, 생강, 배, 사과, 복숭아, 포도, 감, 귤, 잔디, 화훼 등 밭작물과 과수, 원예작물을 막론하고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수용성 규산염 제품

한국 에스캄이 출시하고 있거나 개발한 제품은 크게 친환경 유기농을 위한 농업용 자재류와 웰빙 생활용품 등 두 종류로 나뉜다.

친환경 농자재는 질소,인,칼륨,마그네슘 등 4대 복합비료 성분을 함유시켜 제품화한 것으로, 이 중 토양 개선제인 '시리파겔'은 산성 토양을 알칼리성 토양으로 개선하는 효과가 커 인삼과 담배 작물의 연작을 가능케 해준다. 또 엽면 살포용으로서 식물 생장촉진제로 나온 '파스카겔'은 발아율과 생육균일 효과, 당도 증가, 증수 비대 효과 등이 탁월하며 '모노시리콘'은 탄저·문고·도열병에 대한 저항성을 증가시켜 주고 '모노SK'는 각종 작물의 지하부와 지상부의 역·노균류에 대한 저항성을 특히 높여준다.

생활용품으로는 규산의 자정력 등 고유의 특성과 기능을 실생활에 접목시킨 규산염 방청제(시리포리 등)와 청관제(아쿠아크린, 파스카 등), 냉각순환수 계통(하이시락스), 탈취·청정제(시리파-크린), 수질연화제(시리크론 등), 기능성 화장비누, 고기구이판, 치주질환예방제 등이 시판 또는 개발돼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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