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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은

관선·민선 광역단체장 4차례 역임… 고향현안 돌직구 날리는 행정 지존

2013. 10. 17 by 김홍민 기자

‘행정의 달인’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이원종 위원장은 1942년 충북 제천에서 출생했다. 제천고(9회)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66년 제4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제26대 관선 충북지사와 27대 서울시장, 제4대 서원대 총장을 거쳐 민선 2~3기(30~31대) 충북지사를 역임했다. 정계를 은퇴한 후에도 각계의 요청으로 성균관대 석좌교수, 한국지방세연구원 이사장, 서울연구원 이사장 등을 지냈다.

고향에 대한 애정은 아직도 식을 줄 몰라 청주공항 매각은 안 된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공익을 생각하지만 민간 기업은 이익을 우선시 한다는 이유에서다. 정부가 청주공항의 시설확장과 노선확대 등을 추진해 국제공항으로서 기능을 할 수 있는 괘도에 오를 때까지 관리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최근 표류하고 있는 오송역세권 개발에 대해서도 그는 당장의 열매부터 따기보다 가꾸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단기계획보다 장기계획을 갖고 큰 그림을 그리듯이 이를 개발할 사람부터 키우고 이를 통해 많은 사람이 모이는 ‘코어(도시 기능의 중심이 되는 시설)’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김홍민 기자 hmkim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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