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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여성, 미래 열다’ 슬로건 이달까지 온·오프라인 병행 추진 100여개 기업 다양한 부스 운영 일자리 정보·상담·면접 등 제공 올해 600명 이상 취·창업 기대

“꿈·희망 JOB으러 왔어요”… 대전 여성 취·창업박람회 북적

2023. 09. 13 by 서유빈 기자
13일 대전시청 1~3층 로비에서 ‘2023 대전여성 취·창업 박람회’가 열렸다. 사진=서유빈 기자
13일 대전시청 1~3층 로비에서 ‘2023 대전여성 취·창업 박람회’가 열렸다. 사진=서유빈 기자
13일 대전시청 1~3층 로비에서 ‘2023 대전여성 취·창업 박람회’가 개최됐다. 사진=서유빈 기자
13일 대전시청 1~3층 로비에서 ‘2023 대전여성 취·창업 박람회’가 개최됐다. 사진=서유빈 기자
13일 대전시청 1~3층 로비에서 열린 ‘2023 대전여성 취·창업 박람회’에서 참여자들이 기업 명단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서유빈 기자
13일 대전시청 1~3층 로비에서 열린 ‘2023 대전여성 취·창업 박람회’에서 참여자들이 기업 명단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서유빈 기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일하고자 하는 여성과 일하는 여성 모두 적합한 일자리를 찾아 지역 경제를 이끄는 힘으로 활약하길 바랍니다.”

13일 오전 10시 대전시청 1~3층 로비는 ‘2023 대전여성 취·창업 박람회’에 참여하기 위해 방문한 여성들과 기업 관계자로 북적였다.

이날 현장박람회에는 100여개 기업이 400여 명 채용을 목표로 기업 부스를 운영했고 취업컨설팅관, 창업지원관도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한쪽 벽면에 게재된 박람회 참여 기업 명단 앞에 서서 관심 있는 기업을 찾아보거나 안내처에서 배부한 팸플릿을 눈여겨보는 모습이었다.

일부 외국인들은 번역 카메라를 통해 기업 정보를 확인하기도 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기업 부스뿐만 아니라 퍼스널컬러 측정, 증명사진 촬영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박람회에 참여한 여성들은 평소 관심 있던 기업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박람회장을 찾은 대전 거주 대학생 김모(23) 씨는 “각종 취·창업 박람회를 모아 놓은 사이트에서 보고 대전여성 취·창업 박람회에 참여하게 됐다”며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인 ‘플랜아이’에 대해 알아보고 싶어서 왔는데 여러 프로그램이 많아서 둘러보고 갈 생각”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대전여성 취·창업 박람회는 ‘일하는 대전 여성, 미래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대전시 주최, 대전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주관해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현장 박람회와 온라인 박람회를 병행해 추진됐으며 온라인 박람회는 오는 30일까지 18일간 이어진다.

현장 박람회 당일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시청 대강당에서 ‘MBTI 유형별 취업공략법’ 특강과 ‘결혼이주여성 워킹맘의 우당탕탕 육아 토크 콘서트’도 개최됐다.

온라인 박람회에서는 일자리 기관의 정책정보와 취업컨설팅, 일자리 정보 등을 얻을 수 있고, 메타버스 아바타를 통한 1:1상담과 녹화 면접도 가능하다.

이날 개회식에서 김정현 대전광역새일센터장은 “2007년 여성취업박람회전으로 시작한 대전여성 취·창업 박람회는 그동안 3000여 개의 기업체와 12만명의 참여가 있었고 6000여 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며 “지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맞춤형 취업박람회로 자리할 수 있었다. 올해 여성이 한 단계 발전해서 희망하는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지난해 대전여성 취·창업 박람회를 통해 435명 여성들의 취업이 이뤄졌고 지금까지 17회째 개최하며 연륜이 쌓였다”며 “올해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준비됐기 때문에 600명 이상 취·창업이 가능하리라고 보고, ‘일하는 대전 여성,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처럼 여성의 힘으로 대전의 활기찬 일류경제도시 미래를 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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