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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아동·청소년 복지 애정 수년째 나눔 문화 실천 앞장 수익금 일부 장학금 기탁 약속

유호경 청풍소방안전공사 대표 "1년에 1억원 기부가 목표"

2023. 07. 31 by 이대현 기자
▲ ㈜청풍소방안전공사 유호경(왼쪽) 대표. 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1년에 1억원을 기부하는 게 목표입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 년째 제천 지역을 위해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향토 기업이 있다.

주인공은 ㈜청풍소방안전공사.

이 업체 유호경 대표는 지난달 28일 화산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500만원을 쾌척했다. 화산동은 이 후원금을 관내 취약계층 세대의 중·고등학생들이 입을 속옷을 구입하는 데 쓰기로 했다.

유 대표의 나눔 실천은 이번만이 아니다.

평소 아동·청소년 복지에 남다른 애정이 있는 그는 지난 2월에는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509만원 상당의 후원물품(가방)을 화산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2021년에는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화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선정한 ‘착한 기업상’을 받기도 했다.

유 대표의 이런 ‘청소년 사랑’은 지역을 가리지 않는다.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내놓고, 영서동행정복지센터, 제천교육지원청에 운동화 상품권 등 학생 맞춤형 지원금을 기탁하는 등 인재 육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찾아 나눔을 실천했다.

그는 "학생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돕고 싶다"며 책상과 책장 등 500만원 상당의 학생용품을 기탁했다.

이 외에도 제천시화산동행정복지센터와 직능단체가 공동 추진한 ‘사랑의 실버카 기증 릴레이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남 돕는 일이라면 두 팔 걷고 앞장서고 있다.

유 대표는 "1년에 1억원을 기부해도 흔들림 없는 회사로 성장하는 게 목표"라며 "앞으로 매년 사업 수익금의 일부를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으로 기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업체는 소방종합 정밀점검, 작동기능 점검, 안전관리 대행, 유지보수공사 업체로 한 해 1000만원 가량의 후원과 재능기부 등 다양한 사회환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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