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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번째[줌人충청경제인] 한동엽 ㈜유진창호유리 대표 창호공사업 첫 직장으로 선택 경영실무 학습하자 전망 보여 다방면으로 일하며 경험 쌓아 사업분야 리모델링까지 확장 창업 후 누구보다 열심히 일해 각종 관급공사 성공리에 마쳐 고객 위해 매일매일 정진할 것

"끊임없는 학습으로 창호공사 트렌드 선도할 것"

2022. 04. 24 by 송해창 기자
▲ 한동엽 ㈜유진창호유리 대표.  사진=송해창 기자
▲ 한동엽 ㈜유진창호유리 대표. 사진=송해창 기자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결코 안주하지 않겠습니다.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해 창호공사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하겠습니다."

한동엽(30) ㈜유진창호유리 대표는 지역 경제계 ‘신성(新星)’으로 통한다. 뛰어난 실력으로 단기간 창호공사업에 이름을 알린 덕분이다.

한 대표의 사회생활은 2017년에 시작됐다. 그는 첫 직장으로 복층유리·PVC창호 제조 및 시공업체를 택했다. 창호공사업의 성장성을 보고 택한 판단이다.

그는 입사 이후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공장에서는 복층유리·PVC창호의 제작원리를 배웠다. 시공현장에서는 시공 과정·방법 등 실질 노하우를 터득했다. 경영실무까지 학습하자 창호공사업의 흐름과 전망이 한 눈에 보였다는 그다.

한 대표는 "입사 이후 다방면으로 일하며 귀중한 경험을 쌓았다. 기본 지식, 제작원리, 시공 노하우 등을 고루 배울 수 있었다"며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도맡으며 시야를 더욱 넓히게 됐다. 신축공사로 제한했던 사업분야를 리모델링 시장까지 확장할 수 있었고, 결국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2019년 ㈜유진창호유리를 설립했다. 금속구조물창호공사업 면허를 획득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그는 창업 직후를 회상하며 "밤낮없이 일했다. 그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다 자부한다"고 했다. 한 대표의 노력은 성과로 되돌아왔다. 업계 내 인정은 물론 각종 관급공사를 따냈다. 관급공사를 성공리 마무리하자 더욱 이름을 높이게 됐다.

한 대표는 "‘우수한 시공능력’과 ‘사후관리’에 힘썼다. 시공기술이 좋은 직원을 채용하고, 주기적인 교육을 제공해 실력을 더욱 키웠다"며 "빠르고 철저한 사후관리도 (회사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성장하던 그에게도 어려움은 있었다.

한 대표는 "짧은 업력과 젊은 나이가 때로는 어려움을 낳았다. 시공현장, 입찰 과정 등에서 종종 무시당하곤 했다"며 "실력으로 입증하자 다짐했다. 경험을 토대로 제품 제조공정부터 시공방법까지 차근차근 설명하니 우려와 편견이 깨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업계 종사자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했다. 만남을 통해 신제품, 새로운 시공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며 "나중에는 곳곳에서 연락이 왔다. 자문을 구하는 업체, 한동엽과 ㈜유진창호유리를 찾는 업체가 점점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유진창호유리의 목표로 ‘업계 선도’를 꼽았다.

그는 "단기적 목표는 시공능력을 더욱 키우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업계 트렌드를 이끌고자 한다"며 "제품이 고스펙화되고 시공법이 까다로워짐에 따라 고객들의 눈도 높아지는 추세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창호공사업계를 선도하고자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학습과 노력에 소홀하다면 도태될 뿐이다. 최근 유리시공기능사·플라스틱창호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관련법규와 시장상황도 끊임없이 학습하고 있다"며 "이를 사업에 적용하는 도전도 멈추지 않겠다. 창호공사업계 선도, 고객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일매일 정진하겠다"고 역설했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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