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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번째[줌人 충청경제인] 이재춘 가유홀딩스 대표 2015년 사업 시작… 현실 벽 느껴 다른 기업인 실패 없도록 돕기로 기획·인력 종합지원 ‘인큐베이팅’ 제로페이 등 많은 행사 홍보 주관 스타트업 도와 상장시키는게 목표 "예비 기업인, 준비 철저해야" 조언

"스타트업의 첫 발 성공 하도록… 함께 ‘가유’"

2022. 02. 03 by 송해창 기자
▲ 이재춘 가유홀딩스 대표. 본인 제공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을 선도하고자 한다. 발굴하고 조력한 스타트업이 상장한다 생각해보라. 얼마나 멋진 일인가."

이재춘(30) 가유홀딩스 대표는 스타트업(신생 창업기업) 대표들의 ‘친구’이자 ‘형’으로 통한다. 스타트업의 기획·마케팅·인력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일. ‘인큐베이팅’이 그의 역할인 덕분이다.

이 대표는 "2015년 사업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의욕만 갖춘 채 시작해 현실의 벽을 느꼈다"며 "다른 기업인들이 나와 같은 실패를 겪지 않길 바랐다. 이들을 돕고자 다짐하고 인큐베이팅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다짐은 사명으로 발현됐다. 가유홀딩스는 ‘함께 가다’, ‘가다’의 충청도 사투리 ‘가유’ 등을 내포하고 있다. 스타트업과 함께 간다는 그의 철학이 사명에 녹아든 셈이다.

그는 다짐을 현실화했다. 수많은 행사의 홍보를 주관하고, 스타트업을 조력하며 성공과 성장을 이끌어냈다.

이 대표는 "주관한 홍보만 해도 제로페이, 대전뮤직페스티벌DMF 등 다양하다. 삼성화재 블루팡스, 백화점세이 등의 행사 홍보를 도맡아 치르기도 했다"며 "가유홀딩스의 인큐베이팅으로 1000%의 매출 성장을 이뤄낸 스타트업도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가유홀딩스의 목표로 ‘상생’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인큐베이팅은 상생이 중요하다. 우리회사의 성장은 엄연히 두 번째"라며 "스타트업을 발굴·조력해 상장시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이 많이 미약하다. 좋은 능력과 기술을 갖췄음에도 빛을 보지 못하는 스타트업이 많다"며 "이들의 성장에 더욱 힘쓰고자 한다. 이는 지역을 넘어 국가경제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예비 기업인들에게 당부의 말도 남겼다.

그는 "‘사서 고생한다’는 말은 옛말이다. 더욱 철저히 분석하고 준비한 후 사업에 뛰어들길 바란다"며 "어려움이 닥친다면 언제든 이재춘을 찾아주길 바란다. 스타트업 곁에는 항상 이재춘과 가유홀딩스가 함께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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