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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째 [줌人 충청경제인] 김승룡 ㈜천연살균의학처 대표 ‘인체 무해’한 살균제품 개발 지난해 설립 후 특허 10여 건 굴껍질서 살균제품 원료 추출 확진 발발 유성구청 방역 맡아 비대면방역시스템 등 기술력 태국·러시아 등 국가 수출 계획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것이 인생의 목표"

2021. 11. 21 by 송해창 기자
김승룡 ㈜천연살균의학처 대표. 사진=송해창 기자
김승룡 ㈜천연살균의학처 대표. 사진=송해창 기자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우리는 화학제품을 취급하지 않는다. 인간·동물·자연에 무해한 제품으로 바이러스 사멸률 99.99% 이상을 이뤄냈다."

김승룡(46) ㈜천연살균의학처 대표는 ‘원 헬스’를 추구한다. 원 헬스는 ‘친환경’으로 요약된다. 인간·동물·자연이 하나되고, 이들에게 무해한 제품만이 진정한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는 그다.

김 대표는 "인류에 도움되는 사업을 하고자 했다. 코로나19가 창궐하자 살균제품이 주목받았다"며 "기존 살균제품에는 많은 아쉬움을 느꼈다. 살균효과는 있으나 인체에 유해하다는 단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뛰어난 살균력을 갖춘 제품이 필요하다 생각했다. 이에 창업을 결심하고 기술개발에 매진했다"고 피력했다.

그의 노력은 뛰어난 과실을 맺었다. 천연살균의학처는 2020년 1월 법인 설립 이후 10여 건의 특허출원·특허등록·상표출원 등을 이뤄냈다. 환경부 살생물물질 승인과정 지원사업 선정, 행정안전부 소관 한국안전총연맹 국민안전물품 살균제 공동개발, 안정성평가연구소 코로나19 패스트트랙제품 선정, 흡입독성시험완료 등 성과도 거뒀다. 환경부 코로나 사멸시험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30초 이내 99.993% 이상 사멸시켰다. 이 모두 ‘인체에 무해하다’는 전제 아래 이뤄낸 쾌거다.

김 대표는 "우리는 굴껍질에 특허받은 제조공법을 적용해 제품 원료를 추출한다. 제품 원료는 인체에 무해하며 식품에도 사용된다"며 "먹는 물질로 살균제를 만드는 셈이다. 끊임없는 기술개발이 이뤄낸 승리"라고 강조했다.

천연살균의학처의 기술력은 큰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대전 유성구청에서는 간부직원의 코로나 확진이 발발했다. 당시 지역사회에서는 연쇄감염에 따른 ‘구정 마비’가 우려됐다. 그러나 검진결과 확진자 1명을 제외한 직원 전원(872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당시 유성구청 방역을 맡았던 곳은 천연살균의학처였다.

김 대표는 "살균제는 살균력 외에도 지속력이 중요하다. 천연살균의학처 제품의 살균효과는 4일 이상 지속된다"며 "(유성구청 사례는) 살균력과 지속력을 동시에 입증한 사례다. 공기관·언론 등 곳곳에서 찬사받았다"고 말했다.

천연살균의학처의 기술력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살균제, 야채·과일세척제, 탈취제, 비대면 방역시스템(바이러스 챔버) 등은 태국·러시아 등 해외 다수 국가와 수출 계약을 체결·진행 중이다.

그는 기술개발에 더욱 매진할 뜻을 밝혔다. 이 또한 ‘인류를 위해 일하겠다’는 다짐에서 비롯됐다.

김 대표는 "인류를 공격하는 바이러스는 끊임없이 나타난다. 누군가는 안티바이러스의 선봉장에 서야 한다"며 "그 길에 친환경이 더해진다면 얼마나 행복한 세상이 되겠나. 천연살균의학처가 그 길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으면서도 큰 바람이 있다. 나로 인해 한 명이라도 더 건강해지길 바란다"며 "안티바이러스에 기여한 기업인, 인류 건강에 이바지한 기업인으로 기억되고 싶다. 이를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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