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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병행… 유튜브 실시간 중계 MC들 재치있는 입담으로 농수산물 소개 합리적 가격 시청자 ‘호응’… 구매 이끌어

“이건 사야 돼”… 인터넷 최저가보다 저렴한 아줌마 홈쇼핑 ‘인기’

2021. 11. 14 by 권혁조 기자
▲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 남문에서 열린 '우리농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옛 아줌마대축제)'에서 MC들이 부스홍보와 농산물을 유튜브 충청투데이 채널로 라이브 방송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인터넷 최저가보다도 싸네요. 홈쇼핑 보다가 몇 개를 샀는지, 지름신이 강림했어요.”

‘우리농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의 열기는 직거래 장터를 넘어 온라인에서도 이어졌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된 우리농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의 아줌마 홈쇼핑은 충청투데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3일간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쇼호스트로 나선 MC들은 재치있는 입담과 노련한 진행으로 금산 인삼, 당진 쌀, 보령 김, 청양 구기자, 충주 고구마 등 충청권을 대표하는 농수산물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했다.

시중 가격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농수산물이 소개될 때마다 홈쇼핑 채팅방은 온라인 구매를 원하는 시청자들로 북적였다.

시청자들은 방송을 보면서 인터넷 최저가와 비교 “인터넷 최저가보다도 저렴하네요”, “말도 안 되는 가격이다. 이건 사야 돼” 등 아줌마 홈쇼핑의 저렴한 가격에 놀라는 반응 일색이었다.

일부 시청자들은 방송을 보다가 직거래 장터가 몇 시까지 열리는지 확인한 뒤 곧장 달려가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아줌마 홈쇼핑의 ‘인기 폭발’은 저렴한 가격의 우리 농수산물뿐 아니라 박종훈 씨와 이수진 씨, 신우진 씨와 박정희 씨 등 쇼호스트로 변신한 명 MC들의 개인기도 단단히 한 몫했다는 평가다.

박종훈 MC는 금산 인삼을 소개하는 코너에서 홍삼을 직접 씹어먹으며 ‘불끈불끈’ 힘이 솟는 것 같다고 즉석 애드리브로 유튜브 채팅창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매년 우리농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에서 공연을 선보이는 ‘품바 여신’ 버드리도 아줌마 홈쇼핑 둘째 날 등장해 힘을 보탰다.

버드리는 “충청권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우리농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에서 올해도 공연을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실시간 온라인 공연을 본 시청자들은 “축제에는 버드리가 최고지. 내년에는 공연도 직접 보고, 우리 농수산물도 구매하겠다”는 반응으로 아줌마 홈쇼핑의 열기를 더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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