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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우리농수산물소비촉진캠페인] 음성군 백야홍삼 농업회사법인 품질고급·브랜드화 매진 홍삼액·정과·홍삼청 등 엄격한 품질·위생 관리 하나도가 북한 전통주 감주, 함경도 서민의 술 제조방식 100% 그대로 천년초 국수·엿 등 판매 항암·노화방지 등 효과

정성 한 뿌리·전통 한 잔 … 건강을 마신다

2021. 11. 11 by 김영 기자
▲ 백야홍삼액
▲ 하나도가 감주
▲ 하나도가 천년초 국수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백야홍삼

충북도 음성군은 천혜의 기후조건을 자랑하며 청결음성고추, 햇사레 복숭아, 다올찬 수박과 함께 음성인삼이 최고의 농산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음성인삼은 타 지역보다 우수한 토양·기후·강우량·일조량으로 1960년대부터 인삼재배가 확산되기 시작해 현재는 국내 최대 인삼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그러면서 음성군 금왕읍 각회리에 위치한 백야홍삼 농업회사법인은 대한민국 최고의 인삼 대표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품질고급화 및 브랜드화를 향해 매진하고 있다. 현재 백야홍삼 농업회사 법인은 4년·5년·6년근 수삼, 산양산삼과 함께 홍삼제품으로 백야 홍삼액, 백야 진홍삼 정과, 달코미 홍삼청 등 각종 가공 건강보조식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백야 음성수삼은 음성의 깨끗한 물과 비옥한 토양의 기운을 뿌리에 그대로 담아 인삼 특유의 향과 쌉싸름하면서 수분이 가득한 맛이 일품이다. 특히 송두한 생산자가 40여 년 동안 직접 재배하고 관리하는 인삼재배의 노하우가 모두 담겨있다.

수확한 음성수삼은 곧바로 저온창고에 저장해 신선함을 최대한 유지하고 있다. 수삼은 신문지에 싸서 냉장실(김치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고, 더 오랫동안 보관하려면 세척 후 물기를 완전 제거하고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보관하면 좋다.

백야홍삼의 6년근 산양산삼(10뿌리)은 산삼씨앗을 깊은 산속에 뿌려 산의 기운과 영양분을 먹고 자연 상태로 키웠다. 백야홍삼액과 백야 6년근 진홍삼액은 100% 국내산 음성 홍삼을 주원료로 정성을 가득 담아 생산되었다. 특히 엄격한 품질관리와 철저한 위생관리로 걱정 없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북한 전통주 '하나도가'

음성군 금왕읍 대금로에 자리 잡은 '하나도가'는 북한의 전통주를 빚어내는 술도가다. 2008년 3세의 어린 딸과 함께 탈북한 여성기업인 김정희 대표가 음성군에 안착해 옛 부터 집안에서 이어오던 전통기법으로 도가를 운영하고 있다.

하나도가에서 생산되는 북한 전통주는 농태기와 태좌주가 가장 선호하는 제품이다. 북한의 서민주 '농태기'는 처마 밑에 메달아 놓은 메주의 구수한 정서와 반갑게 손님을 대하던 인심과 손맛이 담겨져 촌스럽지만 전통의 풍미가 자랑이다.

알콜도수 25%의 '농태기'는 북한 전 지역에서도 서민의 사랑을 받을 만큼 널리 알려져 있다.

'태좌주' 역시 김정희 대표 문중의 비법이 담긴 전통주다. 이 술은 도수 45%로 귀한 손님이나 가문의 어른들이 모여 드시던 술로 알려졌다. 현재 태좌주는 지역 특산물인 다올찬 쌀과 청결고추씨로 빚어진다. 누룩으로 수곡을 만들고 쌀과 고추씨앗 가루, 정제수를 섞어 18~20도의 실온에서 10~15일 가량 발효과정을 거친다. 이를 살균 처리한 증류기를 통해 증류 원액을 축출한 뒤 또 다시 발효주를 더해 3개월가량의 숙성과정을 거쳐야 완성된다.

'감주'는 우리의 막걸리에 해당하는 도수 6%의 함경도 서민들의 술이다. 함경도 감주는 함경도 회령의 제조방식을 100%로 그대도 재현하고, 특히 자신이 직접 경작한 천년초 열매를 첨가해 빚어낸 프리미엄 전통 막걸리다.

특히 최근에는 건강식품 천년초에 대한 인기가 늘며, 신제품인 '천년초 국수', '천년초 엿', '천녀초 유산균 과립'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천년초 국수'는 1600g(400g 4인분 기준 4팩)에 기본포장으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대박상품이 되고 있다. 이들 천년초 상품은 꾸러미 세트로 꾸며져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천년초는 영하 30도의 혹한에도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암과 노화방지, 항염 피부미용 효과, 장 기능 개선, 골다골증 예방, 최근에는 심혈관질환에도 효과가 입증됐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괴산은 순정농업을 선도하며 도약하고 있다. 특히 2022 세계유기농산업 엑스포가 개최되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유기농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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