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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줌 人 충청경제인] 김건웅·김기현 시간F&B 공동대표 대전본사 둔 프랜차이즈 기업 썸돈·알찬동태 등 소속돼 있어 요식업·유통업 등 경험 풍부 예비창업자들과 일찍이 소통 그동안 쌓은 노하우 나누고파 ‘시간’에 큰 의미… 경영이념

“예비창업인 길 찾아주기, 시간 아끼지 않을 것”

2021. 09. 26 by 송해창 기자
▲ 김건웅(왼쪽)·김기현 시간F&B 공동대표. 사진=송해창 기자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예비창업인들을 적극 돕고자 합니다. 그들에게 희망과 도움을 주고 싶어요.”

김건웅(41)·김기현(29) 시간F&B 공동대표의 일성(一聲)이다. 시간F&B는 대전에 본사를 둔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소속 프랜차이즈로 제주 백돼지 근고기 전문점 ‘썸돈’, 동태찌개 전문점 ‘알찬동태’ 등을 두고 있다.

두 대표의 경력은 반전 일색이다. 젊은 나이에도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 김건웅 대표는 요식업·유통업·무역업 등에 차례로 종사했다. 요식업의 매력을 잊지 못해 다시 발걸음을 돌렸다는 그다. 김건웅 대표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요식업의 묘미를 깨달았다. 성격과도 잘 맞는다 생각했다”며 “지역민에게 음식으로 즐거움을 주고 싶었다. 맛·친절함만 있다면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도 있었다”고 피력했다.

전통시장 상인·요식업·프랜차이즈 회사 근무 등으로 견문을 넓힌 김기현 대표는 “다소 이른 나이부터 예비창업자들과 소통했다. 대부분 (예비창업자들이) 막막함을 토로했다”며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나누고 싶었다. 몇 년의 준비 끝에 시간F&B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김건웅·김기현 공동대표는 ‘시간’의 가치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는 곧 경영이념이라고도 강조했다. 김건웅 대표는 “시간은 모두에게나 똑같이 주어진다.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며 “시간을 투자해 지역민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었다. 기업명 또한 이 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고 역설했다.

프랜차이즈 자랑도 잊지 않았다. ‘썸돈’은 HACCP 인증받은 청정 제주산 암퇘지만 사용한다. 정온(0℃)에서 7일간 숙성한 후 황토화덕 초벌을 거쳐 손님상에 내놓는다. 부드러운 육질과 쫄깃한 식감으로 서울까지 진출했다.

‘알찬동태’는 동태찌개 전문점으로 이름 높다. 한류 흐름에 발맞춰 미국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김건웅·김기현 공동대표는 지역민과 상생한 기업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했다. 도전을 멈추지 않은 혁신적인 기업으로 남고 싶다고도 했다.

김건웅 대표는 “지역민에게 웃음을 주고 싶다. 때로는 음식으로 때로는 창업을 도우며 이를 행하고자 한다”며 “지역사회가 웃을 수 있도록 매 순간 땀흘리겠다”고 강조했다.

김기현 대표는 “요식업계는 빠르게 변화한다. 이에 발맞춰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예비창업인들에게 길을 제시하겠다”고 피력했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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