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 실업팀 소속인 보치아 페어(BC3) 최예진 선수가 2020 도쿄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6일 충남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정호원(강원도)·김한수(경기도) 선수와 한 팀으로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한 최 선수는 지난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보치아 페어 결승에서 일본대표팀을 꺽고 우승하면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우승으로 대한민국 보치아 대표팀은 패럴림픽 9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결승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일본팀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극적인 1점차 우승을 만들어냈다.
변현수 충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남 보치아가 다시 한번 세계 속에 강자임이 내세워졌다”며 “앞으로 보치아를 포함해 더욱 더 장애인체육에 국제적 선수가 발굴되고 육성될수 있게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