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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출신 이종철 美 팰팍시 부시장, 6선 시의원 당선

2021. 06. 10 by 강명구 기자
▲ 예산군 출신 이종철 미국 뉴저지 팰팍시 부시장. 이종철 부시장은 현지시간 지난 5일 민주당 5선 시의원에 당선됐다.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 출신 미국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팰팍) 시 이종철 부시장이 한국시간 9일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해 6선 시의원에 당선됐다.

 이종철 부시장은 팰리세이즈파크(팰팍)시 시의장과 부시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 부시장은 예산중학교를 22회로 졸업했으며, 명지대학교를 졸업 후 ROTC 18기 기갑 장교로 군 복무를 마쳤다.

 이후 1985년 멕시코 태권도 국가대표 코치로 재직 후 1988년 미국으로 향해 현재 태권도장을 운영 중이다.

 이 부시장은 그동안 상공회의소 부회장과 뉴저지주 한인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2009년 팰팍시의회 보궐선거에서 시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재선에 성공해 현재 시의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태권도 공인 7단인 이 부시장은 미국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코치로 활동했으며 태권도를 미국 사회에 보급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이 부시장은 의정활동을 통해 한국어가 팰팍시 제2외국어로 선정되는데 일조했다.

 유학생 및 교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멘토링 및 상담활동을 펼치고 교민 권익보호에 앞장서는 한편 예산군 홍보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뉴저지주 한인 밀집지역인 팰리세이즈 공공도서관에 설치된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에 대해 일본 측의 철거 요구를 묵살하고 기림비 존속과 추모비 건립을 추진하는 등 한국 위안부의 진실을 대내외에 알리는데 일조했다.

 현지 교민들은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이 부시장이 더욱 큰 정치인으로 성공하길 기원하고 있다.

 이종철 부시장은 당선 소감에서 “교민들이 한국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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