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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 현장지휘팀장 ‘나는 대한민국 소방관이다’ 산문집 출간

최인규 소방관이 펴낸 28년간의 이야기

2021. 05. 12 by 이권영 기자
▲ 최인규 소방경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해온 현직 소방관이 두번째 산문집을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

태안소방서 최인규 현장지휘팀장은 최근 수필 30여편이 담긴 ‘나는 대한민국 소방관이다’라는 산문집을 출간했다.

최 소방경은 예산출신으로 1993년 소방관으로 임용돼 28년 이상 현장을 누비고 있는 베테랑 소방관이다.

소방관이 된 이후 대부분 시간을 구급차와 함께 보낸 그는 수많은 출동을 통해 사연을 접했다.

산문집은 그가 2002년 발간한 첫 산문집인 ‘신이여, 나를 도우소서!’에 이은 두번째 저서로 28년간 소방관으로 각종 재난 현장을 누빈 그의 삶의 애환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3교대 근무를 하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소방관이 글쓰기를 병행하며 두 권의 책을 낸다는 건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하지만 그가 틈틈이 글을 쓴 이유는 소방공무원이라는 직업인으로 걸어온 발자국의 수와 깊이 그리고 모양을 차분히 반추해 후배들에게 기록으로 남겨야겠다는 책임감 때문이었다.

최 소방경은 “한 날 한 사람 서로 얽힌 이 세상이 적어도 저에겐 스승이었다”며 “그 은혜에 힘입어 틈틈이 써 내려간 글을 책으로 엮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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