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관리과·문화체육시설사업소등

옥천군이 '재난안전관리과'와 '문화체육시설사업소' 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안을 마련, 의회 의결 과정을 거친 뒤 다음달 11일 조직 개편을 단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종전 2실, 10과, 1사업소, 2직속기관이던 행정조직은 2실, 11과, 2사업소, 2직속기관으로 확대되고 정원은 589명으로 18명이 늘어난다. 신설되는 재난안전관리과는 재난관리, 복구지원, 민방위, 건축 등 4담당으로 이뤄지고 문화체육시설사업소는 관리, 시설 등 2담당으로 구성된다. 재난안전관리과, 복구지원담당과, 문화체육시설사업소 관리담당 외에도 자치행정과 공무원단체, 환경위생과 수계관리, 산림축산과 휴양림관리, 보건소 진료·방문보건 등 7담당이 신설되고 원예유통, 청소행정, 지역개발 등은 6담당으로 분리된다.

이와 함께 청내 과 명칭도 일부 변경, 종합민원처리과는 민원과로, 환경수질과는 환경위생과, 상수도사업소는 상하수도사업소로 변경되고 농정기획담당은 농정담당으로 명칭이 바뀌는 등 11개 담당부서 명칭도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변경한다. 또 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서간 이동도 추진, 기획감사실의 혁신분권담당부서는 자치행정과로 편입되고 문화공보실 시설담당은 문화체육시설사업소로 이관되는 등 모두 7개 담당부서가 조직의 연계성을 고려, 각 부서간 이동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복잡 다양해진 행정수요에 맞춰 일부 조직을 신설하고 유사, 중복기능을 통합했다"며 "지역 발전과 신규 행정수용 변화에 걸맞은 조직 재구성으로 업무 추진의 효율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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