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한국예총 충남지회를 21세기에 거듭나는 예총지회로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28일 한국예총 충남지회 제19대 지회장으로 선출된 김영천(53) 신임회장은 "내달 안으로 충남 예술문화발전 기획단을 구성, 운영해 창의적인 예술 행정을 펼치겠다"며 "홈페이지를 구축, 여론수렴의 창구 마련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21세기에 걸맞는 예술문화 정책 방향을 설정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충남예술제 개최, 협회 도지회 활성화, 충남예총 예술문화상 권위 재정립, 충남예총 회관 건립기금 확보 등 현안 과제를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지난 70년 서라벌 예술대학 미술학과 2001년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93년 한국미술협회 충남지회장, 95년 미술의 해 충남 조직위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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