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 정성욱 회장, 사원 자녀·유학생에 학자금

㈜금성백조주택 정성욱 회장은 '아는 것이 곧 힘'임을 실천하는 기업인이다.

정 회장은 배움이 있는 곳이라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그가 사원 자녀 중 중·고교 재학생 전원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내 MBA 과정을 설립해 전 임직원을 수료시킨 일화는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또한 충남대와 한국생산성학회 등 지식이 힘이 되는 데는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대전지역 소년소녀가장들에게 1인당 50만원씩 지원하고 있고, 과장급 이상 전 임직원과 이들이 '복지만두레' 결연을 맺도록 해 별도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대전시에 3000만원을 복지만두레 성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배움에 대한 정 회장의 이 같은 소신은 국경을 넘나든다.

한편 정 회장은 지난 2002년부터 충남대 경영대학원에 수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을 지원하고 있다.국내 건설 수요가 팽창돼 시장이 무궁무진한 중국 진출을 염두에 둔 포석이기도 하다. 이들이 고국으로 돌아가면 중국 내 친(親)금성백조 인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정 회장은 올해 들어서도 중국 연변대에서 유학 와 충남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현걸씨에게 5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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