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각종 기업규제 완화·적극 지원

충남도는 기업을 지역경제의 핵심주체로 성장시키기 위해 자생력과 기술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도는 28일 대회의실에서 '신나게 기업하는 충남선언 1주년 추진상황 보고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기업들이 21세기 무한경쟁시대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자생력과 기술력 확보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날 보고회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신나게 기업하는 충남만들기'를 추진한 결과 기업유치, 고용효과, 소득증대, 기업생산량 등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하고 선진 일류충남으로 도약을 다짐했다.

충남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각광을 받도록 도는 대외적인 홍보를 강화하고 수도권 소재 많은 기업들이 이전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완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도는 기업관련 중앙권한을 지방에 이양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기업운영 및 이전에 따른 과도한 규제사항도 계속 발굴해 완화시키는 데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도는 현재도 기업유치와 기업생산량, 수출, 무역수지 등이 계속 증가하고 고용도 늘고 있는 데다 어음부도율도 감소추세를 보이는 등 안정적인 기조를 보이고 있어 기업활동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225개 기업을 대상으로 도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공무원 행태와 관행개선 86.3%, 창업·공장설립 신속처리 등 규제완화 82%, 중소·벤처기업 자금지원 74.1%,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 확충 70.8%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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