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네트웍스(대표이사 신종성)의 가맹사업 브랜드 ‘골프존파크’(GOLFZON PARK)의 가맹점수가 급증하고 있다. 18일 ㈜골프존네트웍스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부산시와 경기도 의정부시 대상 가맹사업을 시범 운영하는 가운데 시간이 지날수록 사업주들이 높은 참여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시를 비롯해 의정부 지역 시범운영 가맹점주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부산 남구 문현동에서 가맹사업 시범운영을 하고 있는 한 가맹점주는 “TWOVISION(투비전)을 체험한 고객들은 퍼팅 시 나타나던 격자무늬를 없애는 등 상급 유저를 위해 보다 필드에 가깝고 어려워진 난이도를 제공하는 ‘투어모드’에 만족하고 있다”며 “TWOVISION의 신형 센서가 다양한 구질을 구현해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고, 가파른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골프존은 지속적인 경기불황으로 사업주들의 경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사업주 단체들과 7차에 걸친 간담회와 실무자 워크숍 등을 통해 가맹사업 전환이 골프존 사업주들의 상권보호와 가격 안정화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의견을 도출한 바 있다.

정주명 골프존네트웍스 사업본부장은 “현재 두 지역의 경우, 가맹사업 시범운영 전보다 고객이 증가해 매출이 약 30% 이상 증가하는 고무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1차 가맹사업 시범운영 지역의 영업 활성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음주 부산 및 의정부 지역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가맹 본부로써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경청함으로써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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