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올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 7274억원, 영업이익 3102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 6.6%, 영업이익 54.3% 증가한 것이다.

전분기 대비로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23.5% 증가했다.

한국타이어는 북미, 유럽 시장에서의 초고성능 타이어 판매 증가와 해외 OE(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 등으로 2분기 전체 매출액 중 초고성능 타이어 비중이 37.3%로 증가했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수치로, 최대 자동차 시장인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올해 하반기 ‘한국타이어 테크노돔’ 준공을 계기로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 프리미엄 OE 공급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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