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노란우산공제 출범 9년 만에 누적가입자 80만명을 달성해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사회안전망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고 10일 밝혔다. 노란우산공제제도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제115조)에 따라 중소기업중앙회가 관리·운용하는 사업주 퇴직금 마련 공제제도다.

2007년 9월 출범 당시엔 가입자가 4000명에 불과했으나 2012년 20만명, 2014년 40만명을 거쳐 이달 기준 80만명에 이르렀다.

출범 시 30억원이던 누적 적립부금액도 이달 5조 3000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불어났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불확실한 경제여건에 힘들어 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를 통해 안정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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