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컴퍼니를 비롯한 대전의 5개 기업이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의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상생의 노사협력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을 선정·지원하는 제도다.

이번에 인증을 받게 된 지역 기업은 맥키스컴퍼니와 KT서비스남부, 로버트보쉬코리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이다.

이들은 올해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전국 60개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중 맥키스컴퍼니는 ‘사람 중심 경영’을 토대로 직원들에게 다양한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맥키스컴퍼니는 일·가정 양립과 건강을 위한 매주 가정의 날 지정, 마라톤 장려수당, 사내 동호회 지원, 봉사마일리지 제도, 휴양지 숙박제공 등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수여하는 ‘2015년 한국노사협력대상’ 중견·중소기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회진 맥키스컴퍼니 전무는 “우리 회사는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며 “노사 관계 역시 이와 같이 서로를 잇고, 또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형정 대전고용노동청장은 “다른 사업 현장에서도 노사간 상호 존중과 신뢰, 소통을 통하여 동반자적 노사관계가 확산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노력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1년), 은행대출 시 금리우대, 신용평가 시 가산점 부여 등 각종 행정·금융 혜택을 받게 된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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