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자녀 대상 다양한 특별활동 운영

▲ 영동군사회복지회 부설 '큰사람 지역아동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아 결손가정 이동 및 저소득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즐거운 방학교실을 운영키로 했다.
영동군사회복지회 부설 '큰사람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오미희)는 겨울방학을 맞아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뜻 깊은 방학생활이 되도록 즐거운 방학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즐거운 방학교실은 10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운영되며 영동지역의 결손가정 및 저소득층 자녀 40명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씩 학습지도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실시한다.

큰사람 지역아동센터는 군에서 7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교수업외에는 별다른 과외학습 한번 받아보지 못했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뇌호흡, 종이접기, 독서지도, 풍선아트 등 요일별 다양한 특별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어린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고 간식과 중식도 제공하여 겨울방학 동안의 생활을 책임질 예정이다.

또한 오는 13일에는 청와대를 방문하는 현장 체험학습이 계획되어 있고 이달 말에도 대전박물관과 천체 별자리박물관의 견학을 실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미희 원장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특별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저소득층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국어와 수학과목의 집중적인 지도를 통해 기초학습 능력을 향상 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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