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SNS 등 홍보 계획

대전 동구는 5일부터 15일까지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에 따라 관공서와 가정에 태극기가 게양될 수 있도록 각 주민센터와 유관기관, 단체가 참여해 시민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동구는 전광판과 현수막, 홈페이지, SNS, 전단, 아파트 옥내방송을 활용해 태극기 게양을 권장하고, 오는 12일부터 주요 도로변에 가로기 게양을 설치할 방침이다.

이밖에 주민센터 민원실에 국기판매대와 수거함을 운영하고, 자생단체와 함께 태극기 나눠주기 행사 등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광복절 당일에는 태극기 달기 모범아파트인 효촌마을아파트와 홍도아파트, 삼성타운을 중심으로 태극기가 빠짐없이 게양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대전은 지난해 자치행정평가 태극기 달기 운동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며 “광복절을 앞두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높이기 위한 태극기 달기 운동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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