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29일 중국 이우시 대표단이 교류협력활성화 논의를 위해 대덕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박수범 대덕구청장이 제17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당시 이우시를 방문해 경제교류 확대 방안 논의에 따른 후속 조치로 양 도시 간 실질적 경제교류를 위해 추진됐다.

중국 외사 및 교무판공실 황위용 주임을 단장으로 한 중국 대표단은 대덕구와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우호교류협약’ 체결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이밖에 대표단은 기업인과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고, 아모레퍼시픽 대전공장과 라이온켐택 등 대덕구 산업단지 생산공장을 방문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대덕구에는 대전산업단지와 대덕산업단지가 위치한 경제·산업도시로 중국과 활발한 경제교류가 필요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역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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