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화사업·상품권 발매등 성과

▲ 청주시 육거리시장이 지난 2001년부터 재래시장의 현대화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아케이드 설치 및 상품권 발매 등 새롭게 변모해 재래시장의 모범이 되고 있다. /신현종 기자
청주시가 지난 2001년부터 추진해 온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이 올해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 재래시장 활성화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지난 2001년 육거리시장의 아케이드 설치사업을 시작으로 모두 100억원을 들여 서문 중앙 북부 등 모두 11개 재래시장에 대한 현대화 사업을 마쳤다.

시는 올해 모두 13억원을 들여 사창시장과 가경·복대시장, 수곡시장 등 나머지 3개 재래시장에 대한 아케이드 설치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으로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시의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환경개선사업이 모두 마무리된다.

이와 함께 2003년 11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재래시장 상품권을 발매한 시는 지금까지 모두 6억 2000여만원어치를 판매해 재래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설을 앞두고 추가로 7억원어치의 상품권을 발행해 각급 기관·단체와 직능단체, 시민들을 대상으로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육거리시장번영회 민성기 회장은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과 상품권 판매 등으로 재래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다"며 "상인들 스스로도 친절화 교육 등을 통해 변화된 재래시장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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