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활동 최우수·문화학교 우수상 겹경사

▲ 김홍래 교장
보은중학교(교장 김홍래)가 학생들의 창의력과 다양한 요구를 수용한 특별활동 수업을 효율적으로 실시한 결과 교육인적자원부으로부터 제7차교육과정 특별활동 부문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보은중은 6일 지난해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전국 초·중·고를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 실천사례 공모에서 전국 956개교 중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충북도교육청으로부터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보은중은 전국의 학교에 배포되는 '교육과정 운영 우수사례집'에 소개돼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게 됐을 뿐만 아니라 각종 연구·시범학교 선정 등에서 혜택을 받게 됐다.

▲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특별활동 교육과정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한 보은중학생들이 수화특별활동 교육을 받고있다.
보은중은 그동안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면밀히 조사해 수화반, 향토문화조사반, 시사토론반, 사이버 과학반, 발명 공작반, 힙합 댄스반, 헬스반, 영어 스피치반 등 총 23개의 반을 편성해 전일제 수업으로 학생들의 창의력을 향상시켜 왔다.

보은중은 또 교내 강사진 외에도 대학생 및 전문가 등 외부 강사진을 초청해 수업의 질을 높여 왔으며, 자율적인 분위기 속에서 체험 위주의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해 효과를 배가 시켰다.

이와 함께 보은중은 구랍 29일 청주교육대에서 열린 제1회 교실수업 도약을 위한 충북교육 혁신 포럼에서도 단위 학교 자치문화 실천 우수교로 선정돼 교육감 표창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 등 겹경사를 맞아 타 학교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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