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바다 조화 이룬 작품, 2018년 완공 예정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부산∼울산 복선전철 건설사업 추진에 따라 시행한 월내역사 설계공모 작품들을 심사한 결과 한국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이 최종 당선됐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5월 17일 설계공모 공고를 내고 7월 11일 작품을 접수했으며 외부전문위원 9인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지난 14일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번 당선작은 '월내리' 지명의 유래인 달(月)과 주변 바다의 조화를 간결한 디자인, 현대적인 소재로 잘 표현했고 환승교통시설 및 기능별 시설배치계획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공단은 이번 공모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월내역사에 대한 설계를 모두 마칠 예정이며, 같은 해 하반기 공사에 착수하여 2018년 말 역사를 모두 완공할 예정이다.

공단은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공단 홈페이지(http://www.kr.or.kr)에 심사위원 정보와 평가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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