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개별급여제도 시행 1년 만에 수급자가 30%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기준 유성구 수급자는 총 5800여명으로 지난해 6월 4450여명에서 1350여명이 증가한 수치로 전국 평균 상승률인 27%를 웃돌았다.

유성구는 수급자가 증가한 것에 대해 수급자 선정기준이 완화된 점과 주민으로 구성된 복지사각지대 상시 발굴단인 ‘洞화만사성’ 회원과 함께 일궈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유성구 관계자는 “맞춤형 급여 시행 1년을 맞아 촘촘한 사회안전망 확충으로 복지 제도를 내실화하고, 읍면동 복지 허브화를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