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소통행정은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주민들의 소통수단 창구를 넓히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도로파손 민원부터 교통사고 발생지점 개선 등 주민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특히 지난 4일 집중호우 때 금강로하스 나무길이 파손된 것과 인도에 쓰러진 나무를 제보받아 신속히 처리한 바 있다.
이 같은 처리가 가능한 점은 대덕구민이 밴드를 통해 사진과 불편사항을 올리면 관련부서 직원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바로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밴드가 생활 불편 뿐만 아니라 주민의 근황이나 미담까지 공유해 동네 대소사를 같이하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SNS 밴드가 정감이 넘치는 소통의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밴드가입을 희망하는 구민은 거주지 동 밴드 또는 구청 자치행정과에 문의해 초대를 받아 가입하면 된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