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12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와 야생동물 생태캠프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캠프는 유성지역의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야생동물 보호와 재활방법, 먹이 주기 등 자연으로 복귀시키는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 기간 중 4주간 운영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유성구 관계자는 “야생동물 생태캠프를 통해 도심에서 자란 아이들이 야생동물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져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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