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공식 초청받아
하나님의 교회는 특히 영국 최고 봉사상인 여왕 자원봉사상 수상단체로 결정됐다. 여왕 자원봉사상은 영국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며, 명예를 중시하는 영국에서 단체가 받을 수 있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영국을 포함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전 세계 53개 영국연방 국가에서 자원봉사를 한 단체가 받을 수 있는 상으로서도 최고다. 올해 여왕 자원봉사상을 받은 자선단체, 사회적 기업, 봉사단체 등 193개 단체 대표들도 초대됐는데, 종교단체로는 하나님의 교회가 유일하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친필 서명이 담긴 상장을 통해 "다양한 계획으로 어머니의 사랑을 나누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영국 시온에 이 상을 수여한다. 하나님의 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시행한 훌륭한 자원봉사를 인정하며 왕실의 호의를 나타내고자 이 상을 드린다"고 상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 교회는 2015년 대한민국 대통령단체표창, 미국 대통령자원봉사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