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확대·브랜드 홍보 목적
골프존 고객맞이 상품 다양
맥키스컴퍼니 섬마을서 공연
타이어뱅크 KBO행사 후원

대전의 지역 기업들이 여름을 맞아 각종 판촉·홍보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 여름이 성수기인 기업들은 매출을 대폭 확대할 기회로, 비수기인 기업은 자사의 브랜드를 조금이라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여름을 활용하고 있다.

지역 업체 ㈜골프존은 다양한 기업들과 제휴해 다양한 여름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여름철은 많은 골프 애호가들이 무더운 ‘필드’보다 실내 연습장을 선호하는 시기로, 골프존은 자사의 가맹점을 찾는 손님들에게 각종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골프존은 우선 골프복 제조업체 ‘그린조이’와 함께 내달 2일까지 ‘풍선을 맞춰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 골프존 시스템 설치 매장에서 참여 가능하며, 하이원 CC 6회에 출현하는 풍선을 3회 맞추면 그린조이 5만원 상품권 등 총 3550만원의 상품권 등이 증정된다.

내달 7일까지는 MG 새마을금고와 함께 ‘제2회 MG새마을금고 스크린골프대회’, 내달 20일까지는 파크랜드와 ‘브랜드존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주 비수기’를 맞은 ㈜맥키스 컴퍼니(회장 조웅래)는 오는 25~30일 충남 서해안 5개 섬에서 ‘섬마을 힐링음악회’를 개최하며 도서지역에 자사의 브랜드를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맥키스컴퍼니가 자랑하는 정진옥 단장 등 ‘맥키스오페라’ 단원들이 음악회를 진행하며, △외연도(25일) △호도(26일) △삽시도(27일) △장고도(28일) △원산도(30일)에서 각각 오후 6시30분 열린다.

타이어뱅크(회장 김정규)는 오는 15~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행사’를 후원하며 전국에 이름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또 올스타전 본경기와 퓨처스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등이 진행되는 이날 경기 행사에서 장외에 자사의 부스를 운영하며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프로모션 부스를 찾아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타이어 할인권, 차량 구급 키트 등이 지급된다. 타이어뱅크는 이밖에 올 여름에도 전국 매장에서 무상 공기압 체크와 펑크 수리 등을 제공한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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