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 송봉식, 의회운영위원장 이희환, 행정자치위원장 구본환, 사회도시위원장 김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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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의회가 파행과 갈등 끝에 원구성을 매듭지었다. 의장 선출 이전부터 상임위원장 자리를 두고 파행을 빚은 유성구의회는 11일 제216회 임시회를 열고 부의장, 상임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구성을 모두 마쳤다.

부의장에는 송봉식 의원(새누리당)이 선출됐고,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이희환 의원(새누리당), 행정자치위원장은 구본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사회도시위원장은 김양경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각각 뽑혔다. 앞서 더민주 소속 구본환 의원과 새누리 권영진 의원은 사회도시위원장 자리를 두고 임시회가 열리기 전날인 10일까지 물밑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됐고, 사회도시위원장은 더민주 소속 의원에게 돌아갔다.

권 의원은 임시회 신상발언을 통해 “앞서 본회의에서 노승연 전 의장에게 불미스러운 일을 저지른 점에 대해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밖에 상임위원의 경우 의회운영위원에 구본환, 김양경, 노승연, 송봉식, 이희환 의원이 결정됐고, 행정자치위원은 노승연, 하경옥, 구본환, 송봉식, 강숙자 의원, 사회도시위원은 김양경, 이금선, 권영진, 설장수, 이희환 의원으로 최종 합의됐다. 예결특위 위원으로는 노승연, 하경옥, 이금선, 설장수, 강숙자, 권영진 의원 총 6명이 선임됐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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