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연기 신년교례회 개최

천안을 비롯한 충남 북부지역 을유년 신년교례회가 3일 일제히 열렸다.

천안시는 이날 성무용 시장, 양승조·박상돈 국회의원, 윤병구 천안지원장, 이정희 천안지청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웨딩코리아에서 시무식을 갖고 을유년 새 출발을 다짐했다.

성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천안시는 지난해 연말 인구 50만명을 달성, 대도시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제하고"수도권 전절의 개통과 축구센터 유치 등으로 지역발전을 가속화하는 한편 주민들의 복지와 문화정책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같은 날 오전 11시 온양문화원 사랑방에서 강희복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출향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강 시장은 신년사에서 "아산의 백년대계의 밑그림과 시정 기반을 확고히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연기군은 이기봉 연기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기관·단체장,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해를 아쉬워하고 희망찬 새해 새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촛불점화식을 시작으로 공로 및 감사패 수여, 새해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군수는 "군민 여러분들의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 더욱 발전하는 연기군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천안=맹주철 기자
?/아산=정재호 기자
?/연기=황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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