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30일 ‘청소년 SOS 안심벨’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각종 범죄 예방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안심벨은 온천2동 지역에 유성초, 장대초, 장대중, 원룸밀집지역과 궁동, 장대동에 위치한 어린이공원 등 10개소에 설치됐다.

안심벨 이용방법은 CCTV가 설치된 전신주 하단에 부착된 벨을 누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과 1대1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위급한 상황으로 확인되면 112상황실로 연결돼 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 등 지역 주민이 위급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안심벨을 이용하면 초기 대응이 가능하고, 범죄 사전예방 효과도 기대된다”며 “시범사업 효과를 토대로 유성구 전체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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