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미로원을 구성하고 있는 남한강 돌이야기의 탄생을 2부로 나눠 재미있게 스토리텔링했다.
1부는 스토리가 있는 남한강 돌이야기를 담았고, 2부는 돌담을 스캐닝한 3D 영상물로 15분 정도의 분량으로 만들어졌다.
이날 열린 미디어파사드 공연에는 미리 시민들의 사진을 접수하고 영상으로 제작한 후 상영해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미디어파사드는 미디어(Media)와 건물의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가 결합된 용어로, 건물의 벽면을 디스플레이 공간으로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투사할 수 있어 야간에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오는 9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40분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왕주 관광과장은 "미디어파사드 공연을 통해 돌 미로원이 새롭게 조명되고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김지훈 기자 starkjh@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