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6월 치러진 전국대회에서 선전하며 고장의 명예를 드높였다. 충주시청 조정팀은 부산시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42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1, 은1, 동3 등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하고 부산시조정협회 주관으로 지난 27~29일 열린 대회에서 조수잔·이수빈이 여자 더블스컬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김지욱·김수범이 남자 경량급더블스컬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정지혜·이수연·조수잔·이수빈이 쿼드러플스컬 부문에서, 이도연·김수진이 무타페어 부문에서, 정지혜가 싱글스컬 부문에서 각각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충주시청 복싱팀은 지난 15~21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16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에서 금2(최진선·김강태), 은1(황용), 동4(홍민·백호준·오철중·정의찬) 등 참가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

여자국가대표 2차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최진선 선수는 국가대표로 선발돼 지난 27일부터 7월 4일까지 열리는 차이나오픈 국제복싱대회에 참가했다.

충주시청 육상팀은 지난 15~17일 강원도 고성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고성통일 전국 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금3(유진·이승윤·고종석), 동1(정예림) 등 4개의 메달을 땄다.

시는 선수들의 하계훈련 및 전지훈련을 강화하는 한편, 올해 열리는 각종 전국대회에서 상위 입상으로 충주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충주=김지훈 기자 stark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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