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소방복합시설 홍성·예산 제치고 청양군에 유치된 까닭

비봉면 녹평리 최종입지 선정
접근성·개발가능성 호평
관광객 유입 파급효과

<속보>=충남 청양군이 충남소방복합시설 유치 경쟁에서 축배를 들었다

 

<5 10일자 3, 6 17·23일자 15 보도>

충남도 소방복합시설 조성고조

충남 소방복합시설 최적지는 청양 한곳뿐

충남 지리적 심장부 청양이 소방복합시설 적지


충남소방본부는 28소방복합시설 입지선정 평가단 지난 27일부터 1 2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진행한 입지선정 평가에서 도소방복합시설 조성 사업의 입지예정지로청양군 비봉면 녹평리 일원 부지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소방복합시설 조성 사업은 도내 주요 소방기관을 모아 집약된 시설로 조성하는 것으로 충청소방학교, 항공구조대, 119광역기동단, 장비정비센터, 안전체험 등이 입주하게 된다. 이번 평가에서 청양 녹평리는 1 6683점을 획득해 나머지 3 후보지를 점수차로 누르고 최종 입지지역으로 선정됐다. 청양 녹평리는 접근성, 경제성, 개발가능성, 환경보전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 후보지는 홍성군 장곡면 옥계리 1 5103 예산군 예산읍 주교리 1 5204 예산군 삽교읍 목리 1 5404 등을 획득했다.

청양군은 그동안 충남의 정중앙에 위치해 있고, 도내 어느 곳에서든 50 내로 접근 있는다는 , 청양-홍성 국도 29호와 청양-공주, 청양-보령간 36호선 국도가 내년 4차선으로 확장 개통되는 , 2서해안고속도로가 오는 2022 개통 예정으로 접근성이 용이한점을 강조해왔다. 후보지가 산림 저수지와 인접해 교육환경 우수하고 산악구조·수상구조·터널구조 훈련장으로 더할 나위없는 최적지며, 주위에 주택이나 축산농가·유해공단이 거의 없어 소음 등으로 인한 주민피해를 염려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강점으로 제시해 왔다.

이석화 청양군수는청양군이 도소방복합시설 입지예정지에 최종 선정돼 기쁘다. 모든 군민들의 염원이 한데 모인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소방복합시설이 입주하면 도내 주요 소방기관들이 함께 입주하게 것이다. 이는 방문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객 유입 상당한 파급효과로 이어질 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소방복합시설 조성 사업은 현재 충남연구원이 연구용역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 입지예정지가 선정됨에 따라 도연구원은 오는 9월까지 청양 녹평리를 연구용역에 대입 규모, 위치 등을 보완·수정해 나갈 계획이다.

윤양수·김명석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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