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둡고 인적이 드문 문화동 일원의 골목길이 쾌적하고 안전한 곳으로 탈바꿈되고 있다. 충주시 문화동 새마을부녀회는 색을 입히는 벽화사업을 통해 여성 친화적인 안심 골목길 조성에 나섰다.

부녀회원들은 이달부터 벽화사업을 위해 골목길 곳곳을 누비며 대상지를 선정했다. 또 벽화 전문가와 해당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담장정리 등 사전작업을 마쳤다. 매주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밝고 아름다운 여성 친화적인 소재로 구성된 벽화 그리기와 함께 주변 환경개선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앞으로 보안등을 설치해 여성과 아이들이 늦은 시간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충주=김지훈 기자 stark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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