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도서관이 독서의 생활화를 위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도서회원증 발급서비스'가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찾아가는 도서회원증 발급서비스는 학교생활로 도서관을 쉽게 방문하지 못하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회원증을 발급해 주는 서비스이다.

시립도서관은 청소년들이 책을 가까이 하고 독서를 통해 마음의 양식을 쌓고 지적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주간 교현초 등 지역 내 10개 초·중·고생 305명이 학교를 통해 도서회원증을 새롭게 발급받았다.

백인욱 관장은 "찾아가는 도서회원증 발급서비스는 학생들이 회원증을 발급받기 위해 별도의 시간을 내야하는 부담을 해소시켜 줄 뿐만 아니라, 방학동안 보고 싶은 책을 쉽게 대출받을 수 있어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김지훈 기자 stark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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