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다음 달 5일과 6일 지역 어린이집 만 4~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블루베리 농원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바른 먹거리 농촌체험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편식 예방 및 과일과 친숙해지기 등 식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블루베리 수확체험 및 쿠키 만들기, 엽서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바른 먹거리에 대해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그동안 영양사 없이 단체급식을 하던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체계적인 영양, 위생관리지원과 식단개발, 어린이 방문교육 등을 통해 맞춤형 급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송병춘 센터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올해는 딸기 따기, 블루베리 농촌체험, 치즈 만들기, 달걀그림 그리기 등 더욱 더 다양한 특화사업을 준비했다"며 "매년 4회에 걸쳐 이어지는 블루베리 농원 체험에 230여명이 참여하고 있어 아이들의 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충주=김지훈 기자 stark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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