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 2015년 동기대비 2016년 인·허가 처리현황이 17.6% 증가함에 따라 지역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다.27일 시에 따르면 2015년 5월 누적분 인·허가 처리현황은 3039건이고, 2016년 5월 누적분 인·허가 처리현황은 3575건으로 모두 536건이 증가했다. 특히 개발 및 농지분야에서의 인·허가 처리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올 들어 이달까지 인·허가 처리현황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증가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행위, 농지, 공장, 건축, 산지전용 등의 인·허가 실적은 지역발전의 지표를 가늠하는 척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인·허가 처리건수의 증가는 지역경제가 활기를 찾고 건설현장이 확대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조길형 시장은 "인·허가 처리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서충주 신도시는 물론 충주의 미래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으로, 앞으로의 충주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김지훈 기자 starkjh@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