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
취임 2주년째 뜻깊은 성과들
KTX 훈련소역 설치 연구용역
농업발전 5개년 계획 수립
역점적으로 추진할 시책은?
기업하기 좋은환경 지속 조성
문화재 활용한 관광도시 구축

민선 5기 논산시장에 취임하면서 세일즈 행정으로 국회와 정부부처, 재계등을 수없이 오가며 크고 작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면서 논산발전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는 평가를 얻고 있는 황명선 시장, 내달 1일이면 민선 6기의 논산호를 이끄는 그가 취임 2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황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1위에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 중소기업 대상 수상 쾌거를 거두면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에서 주목받는 ‘혁신행정 1번지’로 끌어 올리는등 행정 전반에 걸쳐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평생학습도시 선정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 국제교류 등 청소년 교육을 위해 열정을 쏟은 결과 논산시가 교육도시로의 부상은 물론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미래 100년 논산의 성장동력을 확고히 구축한 황명선 시장, 그로부터 그동안 시정 주요 성과와 주요 현안해결 방안등 시정 전반에 대해 들어봤다.

-내달 1일이면 민선 6기 논산시장 취임 2주년을 맞는다.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에도 열정적인 세일즈 행정으로 시정에 많은 결실을 거뒀다고 생각하는데.

"시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지역성장동력의 지속적인 발굴과 구축으로 경제는 물론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성과를 거뒀다. 지역 현안사업으로 중점 추진해 온 KTX훈련소역 설치 사전타당성 조사용역비가 정부예산에 반영돼 현재 용역에 착수, 곧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타당적으로 용역결과가 나오면 본격적으로 절차를 통해 역 설치가 가시화 돼 논산발전에 큰 획을 긋게 된다.

또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국 6200여개 기업 대상 조사결과 전국 228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1위 선정을 비롯해 대한민국지방자치경연대전 대상, 전국자치단체공약이행평가 대상, 2년 연속 대한민국 경영대상, 지역혁신경영대상,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한민국 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특별상인 '동반성장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아울러 노인 일자리사업 최우수, 강소농 육성 및 경영지원사업 최우수, 규제개혁 우수, '2015년 지방하천정비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주관한 국가하천유지관리 부문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중교천 물순환형수변도시조성사업의 당초 총사업비 258억원보다 93억원 증액된 351억원을 확보해 순조롭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밖에 2016년 보통교부세로 2184억원을 확보, 민선6기 공약사항 등 현안사업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이는 2015년 1944억원보다 12.3%인 240억원 증가한 규모로, 도내 평균 증가율 3.3%를 훨씬 상회하며, 도내 시·군 중 가장 높은 증가율로 괄목한만한 성과를 거둔 셈이다."

-5기 논산시장에 취임한 직후 KTX훈련소역 설치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등을 100여회 가까이 방문해 정부예산을 확보, 현재 정부가 용역에 착수해 곧 결과가 나올것으로 아는데.

"KTX훈련소역은 미래 100년 논산의 성장동력이면서 육군훈련소에 입대하는 장병과 가족들의 교통편의등에 반드시 필요한 역이다. 그래서 논산시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사업으로, 역 설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이에 따라 2015년도 정부예산에 타당성 연구 용역비가 반영돼 국가에서 추진, 현재 용역중이며, 곧 용역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용역이 타당하다는 결과가 나오면 제반 절차를 거쳐 사업비를 세워 추진, 역 설치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 이같은 결과가 있기 까지는 국가안보복지 차원에서 'KTX훈련소역' 신설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국회와 정부관련부처, 연구기관 등을 100여 차례 가까이 방문, 끈질기게 설득해 이뤄낸 쾌거다. 앞으로 KTX 훈련소역 설치의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현재까지 추진했던 경험과 열정을 토대로 전력을 다하겠다."

-논산시 개청이래 최초로 논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1위에 이어 2년 연속 중소기업 대상 수상 쾌거를 거두면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명성을 전국에 알렸다. 이러한 성과를 거두게 되기 까지는 어떤 노력이 있었나.

"온라인 공장설립 민원서비스와 창업 및 공장설립 상담코너 운영, 저렴한 공장부지 및 설립절차 무료 대행, 측량·설계를 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기업지원시스템 운영으로 '활력있는 경제도시'를 실현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온 결과다.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조례와 규제, 불합리한 자치법규 등을 과감히 철폐·보완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는 한편, 대기업과 중견기업·중소기업을 유치하는 데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서울 등 대도시권 대기업과 중견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열정과 끈기로 전력해 온 결과 산업농공단지 조성면적이 2010년 약110만㎡에서 현재 약 292만㎡로 증가했고, 지난해 ㈜디와이 메탈웍스 등 26개의 우량기업을 유치, 지역의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했으며 ㈜코캄 등 3개 우량기업과 충청남도간의 투자협약을 이끌어냈다. 특히, 양지2농공단지에 동양강철그룹 4개사(㈜현대알루미늄, 동양강철(주), ㈜고강알루미늄, 알루텍)와 강경농공단지에 ㈜한미식품이 입주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공장 가동에 들어갔으며, 고향식품 외 4개사가 입주 예정인 노성특화농공단지와 ㈜동양강철 본사 및 3개 계열사가 입주 예정인 가야곡2 농공단지 조성사업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평생학습도시 선정과 청소년 국제교류 등 청소년 교육을 위해 열정을 쏟은 결과 큰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추진해 왔던 교육 시책에 대해 설명해 달라.

“청소년들을 창의성과 인성, 국제적 감각을 갖출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으로 지역의 미래 동력을 키워내야 한다는 강한 의지가 가시적 성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최초로 관내 13개 고등학교 총 1900여명의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육성 국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장과 교육장, 교장선생님들이 함께 중국 상해시를 방문, 현지견학을 통해 학교와 지방정부간의 구체적인 협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논산시 관내 청소년들이 지구촌 새로운 강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상해시 청소년과의 인적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한 발판을 전국 최초로 만들었다. 글로벌 인재 교류가 본격화되면서 학생 동아리 활동은 물론 또래 학생들이 공유하고 있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론을 기반으로 국제적인 안목을 넓히는 혁신적인 배움의 장이 됨은 물론 청소년 교류 활성화에 가속도가 붙었다."

-청소년을 위한 복지정책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에 중·고교생과 대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청소년 타운홀 미팅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난 11일 국민체육센터에서 논산시 중·고교생과 대학생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정상회의'라는 주제로 청소년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2017년 청소년 정책에 대한 방향을 정하고 청소년 정책은 청소년이 직접 만든다는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통해 직접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 청소년들은 문화여건 개선에 대한 요구와 진로 탐색 프로그램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이날 청소년들과 논의한 내용은 신중히 검토해 2017년 청소년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열악한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업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는등 지역농업 활성화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하는데.

“지역농업 활성화 지원에 박차를 가해 농업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 농업 6차 산업화, 친환경농업 지원 등 부가가치를 높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노력해 왔다. 아울러 농업인증 기반확대와 우수 농산물 관리제도(GAP) 정착, 농산물 종합가공 지원사업, 환경 친화적 축산업 육성과 명품 한우 브랜드 육성사업 등 활기찬 농업기반 조성에 전력을 다해 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태풍피해 농가를 위한 금융상품 지원을 비롯해 미국 H마트와 러시아 그라스프사, 홍콩 등에 우수 농·특산물 수출 확대에 이어 논산을 대표하는 강경젓갈의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 지역 농산물의 세계화에 주력해 큰 성과를 거뒀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한마디.

"그동안 논산시는 도농복합시의 행·재정적 한계를 딛고 시민의 생활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시정을 수행하면서 시민의 재정부담은 최소화하는 방향에서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고자 노력해 왔고 이것이 바로 시 발전의 기본 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새로운 논산 100년 도약을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주요사업들을 본 궤도로 올려놓는데 전력을 다하겠다.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 원칙과 기본을 지키는 시정으로 새로운 논산시대를 열어나갈 추진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해 활력 넘치는 희망 논산, 전국 최고 행복지자체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 학력 및 주요경력
학력 은진초등학교 졸업(57회)
논산중학교 졸업(30회)
대건고등학교 졸업(33회)
국민대학교 졸업
국민대학교 대학원 졸업(행정학 박사)
경력 전)공공경영연구원 원장
전)서울특별시의회 6대의원
전)대통령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전)한국외대 정책과학대학원 겸임교수
전)국민대 행정대학원 초빙교수
전)건양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현)한국공공행정학회 부회장
현)한국인사행정학회 부회장
전)한국지방자치학회 부회장
현)제37대, 제38대 논산시장(2010. 7. 1. ~ 현재) 


■ 수상내역
2012년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중앙일보) 
2013년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농업협동조합중앙회)
2014년 대한민국 기업하기 좋은 환경도시 1위 (대한상의)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약대상(법률소비자연맹)
지역혁신 경영대상(조선일보)
2015년 고충민원처리 옴부즈만 평가 대통령 표창(국민권익위)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중앙일보)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 대상(한국일보)
CSV(창조 공유 가치) 포터상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민국 경영대상 3년 연속 수상(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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