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도서관이 오는 25일 오후 2시 강준희 향토작가를 초청해 특강을 갖는다. 특강은 충주 문학과 작가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이야기를 나누며 시민들이 문학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장을 만들자는 취지로 열리게 됐다.

강준희 작가는 1974년 데뷔작 '하느님 전상서'로 등단해 최근작 '우리 할머니'(2016)까지 소설과 수필 등 40여 편을 저술한 충주의 저명한 원로작가이다.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돋보기를 활용해 육필원고를 쓰고 있는 작가는 특강을 통해 문학과 인생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2일까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백인욱 도서관장은 "충주의 저명한 원로작가와의 생생한 대화를 통해 충주 문학을 이해하는 기회인만큼 관심있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김지훈 기자 stark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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